大 韓 民 國..............釜 山광안리 밤바다와 어방놀이.*어기야 디야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부딪치는 파도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소리 처량도 하구나.망망한 해도중에 북을 울리며 원포귀범 으로 돌아를 오누나.만경창파에 몸을 실리어 갈매기로 벗을 삼고 써워만 가누나. 탕탕한 물결에 유랑한 소리는 애내성중 어적이 분명하구나.낙조청강에 배를 뛰우고 술렁술렁 노저어라 달맞이 가잔다.어기여차 힘을 주어 닻을 감으며 순풍에 돛을 달고 돌아를 오누나.하늬바람 마파람아 맘대로 불어라 키를 잡은 이 사공도 갈곳이 있다네닻을 놓고 노를 저니 배가 가느냐 알심없는 저 사공아 닻 걷어 올려라.밀물썰물 드나드는 세모래 사장에 우리님이 딛고 간 발자취 내어이 찾으리.소정에 몸을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