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旅行
shadha
road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던 아주 젊은 날.
두가지의 생활신조를 세웠었습니다.
...나는 할 수없습니다....나는
못합니다....안됩니다...
라는 말을 죽을 때까지 하지 말자 라는 것과
눈앞의 작은 이익에 치우치지 말고
양보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다 양보하고
더 멀리 그리고 더 크게 보고 살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나이가 들면서 한가지를 더 추가하였습니다.
...꿈꾸지 않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생기지 않고
그런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세운 생활 신조대로 살기를
원했고
나름대로는 그리 살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꿈을 지나치게 많이 꾸어서 다소 문제이긴
하지만...
허지만 저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기에
때로는 너무도 힘든 일앞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작은 것에 욕심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꿈꾸고 있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초조해 하기도
하고,
그럴때면 어김없이 저 혼자 달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서부터 시작하여
고갯길을
넘으며 청사포 바다를 보고 송정 바닷가.
그 바닷가에서 연화리 길을 타고 대변항.
그 항구를 돌아 죽성항에 이르는
바닷길을 타고,
기장군청앞을 빠져나와 일광 해안길...
서생,칠암과 임랑해수욕장..나사해수욕장
바닷길..
간절곶을 지나 진하해변에 이르는 길.
저는 그 길을 shadha road라
명명했습니다.
고생하여 뭔가를 성취하여 기쁜날...
지나친 들뜸을 가라 앉히기 위하여 그 길을
달리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 버틸수 없는 날...
넓고 푸른 바다에 위안을 받으려 그 길을 달리고
새로운
구상과 꿈을 꾸려하는 날
그것들을 머리속에서 정리를 하기 위하여 그 길을 달리고
어쩌다 갑자기 아무것도 할 것이 없어진
날...
그 날도 저는 여전히 그 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 길에는
구석 구석에 저의 추억이 쌓여 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길을 shadha road라
명명했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자기만의 길을 가져 보심은 어떨까요.....
해운대 달맞이 길
대변항
서생항
나사해수욕장
서생의 도로변 칼국수집.
장미 담장으로 둘러싼 소박한 풍경과 그
맛이 일품인 칼국수.
간절곶
종착지 진하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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