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1654

[스크랩] 경주 계림

千年의 古都慶 州경주 계림 慶州 鷄林 고목이 무성한 계림(鷄林)은경주 김씨 시조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신라의 건국 초부터 있었던 숲으로처음에는 시림(始林)이라 하였으나,김알지(金閼智)탄생의 상서가 있은 후계림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계림의 김알지의 탄생 설화한밤중에 닭 울음 소리를 들은신라 4대 탈해왕(서기 57∼79년)은 신하를 보내그 원인을 상세히 알아보게 하였다.숲에 도착한 신하는 금궤 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는 것을 보고,이 사실을 탈해왕에게 고하였다.이를 듣고 왕이 친히 행차하여 금궤 뚜껑을 열어보니그 속에 사내 아이가 있었다.사내 아이의 용모가 준수하고 범상하지 않아,왕은 하늘이 내린 아이로 여기고 태자로 삼았는데,그가 바로 김알지이다.그러나 태자가 된 김알..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임해전의 연지

Shadha千年의 古都慶 州임해전의 연지 臨海殿 蓮池경주로 향한 그날은 비교적 맑은 날이였으나구름이 많은 날이었다.햇살은 가까이 다가온 여름빛에 닿아있어후끈하게 뜨거워져 있었다.경주 남산아래 서출지 일원과분황사 일원을 둘러보고 나서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3시경에 당도한 안압지.서둘지 않고 천천히 못 주변에서임해전의 회랑지(廻廊址)를 산책했다.비좁기만한 시간의 틈을 내어 경주로 달려간 것은님의 경주 방문기의 안압지와님의 경주 서출지를 읽고 난 직후였다.셀 수도 많이 지나치고 들리는 곳 경주이지만서출지는 처음 듣는 곳이였고안압지는 수차례 지나치면서도 외면하였던 곳이였다.님과 님의 글과 풍경에 매료되어신라 역사의 땅으로 신중하게 들어섰다.블로그라는 공간에서 정보 공유로 얻는멋과 맛을 즐기는 초여름날이였다.경..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안압지

Shadha千年의 古都慶 州안압지 雁鴨池...宮內에 못을 파고山을 만들고花草를 심고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안압지는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인 674년문무왕 14년때 만들어진정전인 임해전의 東宮 동편에 위치한연못이라 기록되고 있다.苑池는 동서길이 약 190평방미터의 평면속에15,658㎡의 못을 조성하였다.못가의 호안은 다듬은 돌로 쌓았는데동쪽과 북쪽 호안은절묘한 굴곡의 곡선으로 이루어졌으며서쪽과 남쪽 호안은건물을 배치하고 직선을 이용하여 조성되었다.서쪽 호안은 몇 번 직각으로 꺾기도 하고못 속에 돌출시키기도 하였다.못 속에는 삼신도(三神島)인방장도, 봉래도, 영주도가 배치되었고.못 호안 주변과 섬에는 괴석을 가득히 배치하여못가의 누각에 앉아 苑을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만들었다.안압지의 연못에..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경주 통일전

千年의 古都慶 州경주 통일전 慶州 統一殿남산은 화랑들이 몸과 마음을 닦던 신라의 성산.신라는 서기 660년 백제를 병합하고,668년 고구려를 통합하고,676년 이 땅에 주둔하던 당나라 군사를 완전히 몰아내어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민족국가를 형성하고삼국문화를 융합하여 통일신라문화의 황금시대를 열었다.1977년역사적 성업을 완수한태종무열왕, 문무왕, 김유신장군의 업적을 길이 찬양하고화랑의 옛 정신을오늘에 이어받아 발전하는 조국의 정신적 지주로 삼고자이 곳에 통일전을 조성하였다.통일전에는태조무열왕, 문무왕, 김유신장군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고,회랑에는 삼국통일의 기록화가 전시되었다.경역에는 삼국통일기념비와태종무열왕, 문무왕, 김유신장군의 사적비가 서 있다.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서출지

千年의 古都慶 州서출지書出池 開見二人死不開一人死열어 보면 두사람이 죽고열어 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는다신라 21대 소지왕이 즉위한 지 10년 되던 해,488년 정월 15일이었다.임금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천천정에 행차하였다.임금이 가마에서 내렸을 때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어대더니 쥐가 사람처럼 말을 했다.임금은 이상히 생각하여 장수 한 사람을 시켜까마귀를 따라가게 했다.장수는 까마귀를 따라 이곳 저곳 쫓아다니다가남산 동쪽 기슭에 있는 양피촌 못가에 이르러큰 돼지 두 마리가 싸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두 눈에 불을 튕기면서 엎치락뒤치락 하며무섭게 싸우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동안장수는 그만 까마귀가 간 곳을 놓쳐 버렸다.장수는 정신이 아찔하여 어떻게 하면까마귀 간 곳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못가에 앉아 궁리하고 ..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회연서원

韓國 古建築 探訪慶北 성주郡 회연서원檜淵 書院 흙담길 따라회연서원 한바퀴 돌았다.부서진 기와조각 너머유허비 업은 돌거북이우뚝 고개를 내민다.물소리, 벌레 소리 따라 와귓바퀴에 맴돌고바람 한자락 머물다 간다.세월의 풍상 고스란히 짊어진느티나무 한그루는성리학 정 선생의 유장했던강의 실어 담았을까오늘 여기 다녀가는 70인의 문학도,글 싹 틔울 거름 되라호통 소리 들리는 듯.되돌아본 서원 한복판檜 淵 書 院편액이 한석봉을 부르고그 옆에 우암 선생도 고개 내밀건만시대를 넘은 아이들에겐한갖 역사의 유물에 지나지 않고살아있는 잔디깎이 시끄러운 소리 속에탕탕히 흐르는 대가천 강물만이인간의 흔적을 실어 나른다.....로즈마리님의 ... 회연서원은조선중기의 성리학자인 한강 정구(1543-1620)선생이선조 16년(1583..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황룡사지

千年의 古都慶 州황룡사지 皇龍寺址 신라 최대의 절이자 호국의 대사찰로서신라 불교문화의 정수가 모인유서깊은 황룡사.신라 진흥왕 14년에월성 동쪽에 새로운 대궐을 짓다가거기에서 황룡이 나타났다 하여이를 절로 고쳐 황룡사라고 하고17년만인 569년 완성했다.이 때 솔거가 이 절의 벽에 노송을 그렸다.명실공히 신라 제일의 국찰이었다.584년에는 금당을 지었다.後, 당나라로 유학갔던 자장율사가태화지 옆을 지날 때에 神人이 나타나그 절을 보호하고 있으니,본국에 돌아가서 그 절에 구층탑을 이룩하면이웃나라가 항복하여 구한이 와서 조공하고,왕업이 길이 태평할 것이다.또 탑을 세운 뒤 팔관회를 베풀고 죄인을 구하면 외적이 해치지 못할 것이다>라 했다.자장은 귀국해 선덕여왕께 청하여,구층탑을 짓게 되었다.백제의 명공 아비지..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문화유산관리에 관한 有感

韓國 古建築 探訪慶北 성주郡문화유산관리에 관한 有感한개 마을 #2 소유하고 있는 땅은 비록 작지만예로부터 근면 성실하고 타민족에 비해 머리가 좋고어떤 특정적인 부분의 승부근성이 강하여이제는 경제적인 국력으로도 세계의 그 어떤나라도쉽게 무시할 수 없는 강국이 되어가고 있고,적은 인구를 가진 나라로서 스포츠에서도강국이 되어있는 대한민국.그런 대한민국에게 건축인으로서 느끼는 유감은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의 관리에 관하여는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지 않아도병자호란, 임진왜란,일제 강점기, 6,25동란으로많은 문화유산들이 소실되거나 유실되고 훼손되어그리 많이 남아있지도 않은 것을문화유산을 관리하는 기관이나 사람들은형식적이거나 또는 구태의연하게 관리하는 것 같다.젊은 시절업무상 출장으로 세계를 돌아 다..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한개 마을 #1

韓國 古建築 探訪慶北 성주郡 한개 마을 #1古家 집성촌 날개를 활작편 독수리처럼기세좋게 뻗은 영취산,은빛 모래벌 위를 스미듯 흘러가는백천 사이에 자리잡은 한개마을은성산이씨의 집성촌으로조선시대에 이루어진 古家들이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한개마을이라는 지명은이 마을에 있었던 한개나루에서 비롯되었으며,집집마다 둘러쌓인 토담은고향의 냄새를 물신 풍기게 하고,황소 울음소리는 농촌의 한가로움을 더해 준다.이 마을에는 월봉정, 첨경재, 서륜재,일관정, 여동서당등 다섯동의 재실이 있으며,대표적인 건물인 한주종택, 북비고택, 교리댁, 월곡댁,대산리하회댁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 관리되고 있다.한개마을의 공통된 특징은각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한개마을 자료글 참조... ..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군위>活源亭의 봄

八公山 너머活源亭의 봄대율리 전통 문화마을신령스러운 靈山팔공산의 북쪽 기슭에 햇살이 맑다.5000평 송림을 끼고수백년된 전통가옥들과집집마다 옛모습 그대로 보존된 돌담과,그리고 그 골목길들에여유로우며 한가로워 보이는봄꽃들이 피었다.한바탕 목숨을 내어건 전쟁을 치룬살아남은 병사처럼그리 그 길들을 걸었다.타협과 협상.때로는 자존심마저 다쳐가면서인내하고 설득하느라 지친 뇌를 쉬게하기 위해그 오랜 기억의 흔적과 세월속을아주 천천히 걸었다.봄은 거기에 머물고 있는데내 가슴의 봄은아직도 오지 않은 모양이다....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대한민국 探訪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