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 일출 지리산일출 일출예정시간 : 2005년8월14일 05시47분 8월15일 05시48분 8월14일 5시35분 28초 5시44분54초 5:45:02 5:49:18 5:50:34 5:52:26 5:53:24 5:54:26 5:55:14 5:57:56 6:9:46 8월15일 5시55분34초 천왕봉에서 5:55:46 5:59:32 6:00:12 6:01:04 6:01:24 6:02:18 6:04:34 말이 필요 없지요 6:09:16무엇을 기다리나요 .. 대한민국 探訪 2005.08.31
[스크랩] 유적지에 핀 꽃 여름날의 旅行慶 州유적지에 핀 꽃 일상에서의 작은 탈출 동부사적지구의 벌판에 핀 꽃무리에유혹당해 발길을 멈추었다가일탈한 밤.토함산 너머 기림사 뒷편으로 난 산길따라 오르다가포항 경계선이 있는 산정의 현장 답사와포항 가는 길목 안강에 있는 전원주택 마을 부지,비슷한 위치에 있는 2개의 사업 분석 의뢰를 받고답사지 위치를 검색하다가 이미 일탈을 생각했었다.그래서 따라나서겠다는 사람들을 따돌리고혼자 차를 몰고 동해안을 따라 경주로 향했다.울산을 지나 정자해변으로 드는 산길을 돌고오랫만에 감포로 가는 바닷길을 폭염속에 달렸다.바다와 여름 경치태양빛이 온통 하얗게만 느껴져 현기증이 나는 듯했다.운전을 하는 동안 순간적이거나, 또는 지속적으로알베르 까뮈와 알제리의 해안, 그리고 오랑異邦人과 뫼르소를 생각했다.1차 ..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문무대왕수중릉 여름날의 旅行慶 州문무대왕수중릉과 이견대 文武大王陵, 利見臺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사적 제158호.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은자신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681년 문무왕이 죽자유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큰 바위에 장사지내고,그 바위를 대왕암이라고 불렀다.바위는 둘레가 200m쯤 되는 천연 암초인데사방으로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는 물길을 터놓아언제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이 물길은 인공을 가한 흔적이 있고,안쪽 가운데에 길이 3.7m, 높이 1.45m, 너비 2.6m의큰 돌이 남북으로 길게 놓여 있어이 돌 밑에 문무왕의 유골을 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바다 수면은 이 돌을 약간 덮을 정도이다.한편 바위..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안압지의 밤 여름날의 旅行慶 州안압지의 밤 행복한 외로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색은해 질 무렵에서 깊은 밤으로 넘어가는 순간하늘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짙은 쪽빛.노을빛에 잠시 담겼다가 되살아난 푸른 빛.안압지로 들어설 때그 하늘 빛은 절정으로 다달아서신기루처럼 머물다가밤하늘의 영역안으로 사라지고,하늘빛을 따라 짙은 어둠속에 든신라시대의 園池,그 연못 안압지에 화려하고 현란하게꽃피우는 임해전의 불빛 그림자.가야할 길을 비추어주는 발 등불따라천천히 아주 천천히안압지 그 연못가를 돌 때같이 따라 돌던 익숙한 외로움이 있어행복하다.언제나 그러하듯 그런 외로움이낯선 듯 다가와 동행하는 까닭에어디서나 여행길은 특별하게 느껴진다.그 밤남쪽으로 내려가지 않고경주에 머물러서 행복했던 가벼운 일탈.안압지..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국립 경주 박물관 산책 여름날의 旅行慶 州국립 경주 박물관 산책 기억하니 ? 그 하늘 빛을... 기억하니 ?그 하늘 빛.연화마을 길목 한옥집.뒷 뜰로 난 작은 창으로 들던해 질 무렵의 쪽빛 하늘 빛.황토벽과 고목 문틀 사이에 들어그 빛이 꿈인 듯 환상인 듯 하여그 하늘빛 하나로도충분히 행복하였던 그날 밤을...기억하니 ?그 하늘 빛.열린 창을 등을 지고 앉은 나는너의 눈동자안에 들던 그 쪽빛에다시 빠져 들어숨을 쉬지도 못할 만큼 황홀하였는데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속에바닷내음이 가득하여깊고 깊은 푸른 심연속으로 들던 그날 밤을...저녁 7시에 혼자 산책하던 경주 박물관 뜰타종하는 에밀레 종소리가 하늘로 퍼질 때뜰에 선 또 하나 다보탑 너머로그 아름다운 쪽빛 하늘이 오고 있어문득 되살아나는 그리움 때문에일탈의 밤이 더 외로워 지..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경주 최부잣집 千年의 古都慶 州경주 최부잣집 淨財思想의 실천 3대 부자가 없고3대 가난이 없다는 말이 있으며부자는 하늘이 낸다는 속설에도 불구하고그런 말들이 허황한 말이란 것을 입증한 집안이경주 최부자 댁이다.그 이유는 바로 이 집안의 최고 가치인정재사상(淨財思想)을 끝까지 실천한데서 비롯된다.가진 사람들이 더 가지려고 하는욕심이 커질 수 밖에 없는 평범함에서오히려 이 집안은 나누고 베품으로서그들의 재산을 370년 동안 유지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최부잣집의 제가(齊家)철학에 해당하는 여섯가지 가훈첫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둘째: 재산은 만석이상 모으지 말라.셋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넷째: 흉년기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다섯째: 최씨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동안 무명옷을 입어라.여섯째:..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경주 향교 千年의 古都慶 州경주 향교 慶州 鄕校 경주향교는고려및 조선시대에 지방의 교육기관이었다.대성전과 동무, 서무는공자를 비롯한 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고강당인 명륜당과 학생들의 거처인 동재와 서재는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경주 향교는 신라 신문왕 2년(682)에 국학을 창설한 곳이며고려시대에는 향학으로조선시대에는 향교로 이어져온 유서 깊은 장소이다.이 향교가 처음 지어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조선 성종(23년)에 경주부윤 최응현이 중수 하였다고 한다.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전사청, 내신문등이 남아 있는데,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중국의 5 聖, 宋朝 6 賢, 한국 18현을 제향하고 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주심포양식 건물이다. 가져온 곳: [땅의 回想]  글쓴..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경주 반월성 千年의 古都慶 州경주 반월성 慶州 半月城 황성옛터에 밤이 드니 월색만 고요해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아 가엽다 이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여 있노라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루어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나는 가리로다 끌이 없이 이 발길 닿는 곳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어도아 괴로운 이 심사를 가슴 깊이 묻어놓고이 몸은 흘러서 가노니옛터야 잘 있거라* 본래 가요 는 고려의 황성인 개성을 뜻하나신라의 황성인 반월성을 산책하며 그 노래가 떠 올랐음. 사적 제16호이며 세계문화유산인월성은 성곽이 반달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반월성이라고도 불리운다.둘레 2,400m의 토석 혼축으로남쪽은 남천을 ..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경주 요석궁 千年의 古都慶 州경주 요석궁 瑤石宮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 전설당나라에서 돌아온 원효가하루는 미친 듯이 거리에서 외치기를내가 하늘 고일 기둥을 찍을 터인데!!>사람들이 모두 그 뜻을 깨닫지 못하였다.이 때 태종무열왕이 이 말을 듣고 말하기를귀한 집 딸을 얻어 착한 아들을 낳으려고 하는 것이다.나라에 큰 인물을 얻는 것보다더 큰 복이 어디 있으랴.>하였다.이 때에 요석궁에태종무열왕의 둘째딸로 첫남편을 백제전투에서 잃고홀로된 불심이 깊었던 요석공주가 있었는데...궁중의 관리를 시켜 원효를 찾아 들이라고 명하였다.그 관리가 명을 받들어 그를 찾으려고즉시 남산으로부터 문천교에서 그를 만나니짐짓 원효를 다리 아래로 떠밀어 옷을 적시었다.관리가 원효를 대궐로 인도하여 옷을 갈아 입히고젖은 옷을 말리고자 하였다.원효.. 대한민국 探訪 2005.08.30
[스크랩] 첨성대 千年의 古都慶 州첨성대 瞻星臺할머님 눈물로 첨성대가 되었다.一平生 꺼내보던 손거을 깨뜨리고소나기 오듯 흘리신 할머니 눈물로밤이면 나는 홀로 첨성대가 되었다.한단 눈물의 화강암이 되었다.할아버지 애피리 밤새불던 그믐밤첨성대 꺽 껴안고 눈을 감은 할머니繡놓던 첨성대의 등잔불이 되었다.밤마다 할머니도 첨성대되어댕기 댕기 꽃댕기 붉은댕기 흔들며벌 속으로 달아난 순네를 따라冬至날 흐린 눈물 北極星이 되었다.싸락눈 같은 별들이 싸락싸락 내려와첨성대 우물 속에 퐁당퐁당 빠지고나는 홀로 빙 빙 첨성대를 돌면서첨성대에 떨어지는 별을 주웠다.별 하나 질 때마다 한방을 떨어지는할머니 눈물 속 별들의 언덕위에버려진 버선 한 짝 남몰래 흐느끼고붉은 명주 옷고름도 밤새 울었다.여우가 아기무덤 몰래 하나 파먹고토함산 별을 따라 산.. 대한민국 探訪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