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스크랩] 경주 반월성

鶴山 徐 仁 2005. 8. 30. 22:17


千年의 古都

慶 州






경주 반월성

慶州 半月城








황성옛터에 밤이 드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엽다 이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여 있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나는 가리로다 끌이 없이 이 발길 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어도
아 괴로운 이 심사를 가슴 깊이 묻어놓고
이 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터야 잘 있거라




* 본래 가요 <황성옛터>는 고려의 황성인 개성을 뜻하나
신라의 황성인 반월성을 산책하며 그 노래가 떠 올랐음.








사적 제16호이며 세계문화유산인
월성은 성곽이 반달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반월성이라고도 불리운다.

둘레 2,400m의 토석 혼축으로
남쪽은 남천을 끼고 자연지세를 이용해서 쌓았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101년에 금성의 동남쪽에 성을 쌓고 월성이라 했으며,
주위가 1,023보(步)였다고 한다.
이때 파사이사금은 거처를 월성으로 옮겼으며,
월성 북쪽에는 만월성(滿月城)이 있었다.
이는 월성을 쌓기 전에 왕이 살던 곳으로 짐작된다.

월성은
475~487년에 궁성을 명활성으로 옮긴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신라 왕들이 거처하던 곳이었다.
초기 월성은 도성(都城)으로 출발했으나,
신라의 국가성장과정에서 인구 증가와 함께
대규모 고대도시로 성장하면서
궁성의 기능을 갖게 되었다.
많은 건물이 들어서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741년(영조 17)에 축조한 석빙고(石氷庫)뿐이다.
성벽은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데
서남쪽 월정교지를 바라보는 곳이 가장 높게 남아 있다.


...자료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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