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1654

[스크랩] 운달산 김룡사

좋은 산 좋은 절] 운달산 김룡사대자연의 서기로 가득한 피안의 길목▲ 대웅전 앞마당. 보제루를 마주보며 양편에 해운당과 설선당을 둔 ㅁ자 형이다.여름 한철, 우리는 맹렬히 자유로웠습니다. 옷자락을 조금 풀어헤쳐도 크게 허물이 될 게 없었습니다. 설사 그것이 방종이라 할지라도 유쾌한 일탈이었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산수간(山水間)에 두었기 때문이겠지요.  다시 일상입니다. 아침마다 같은 번호의 버스, 같은 노선의 지하철에 몸을 싣고 쳇바퀴 돌듯 하루하루를 살아내야겠지요. 이런 동굴 같은 일상을 무덤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우리는 여름 한철 마음속에 푸른 빛다발을 비축하는지도 모릅니다. 여행은 인간들의 광합성입니다. 일상의 건강에서 삶의 궁극을 찾은 이들이 있습니다. 조주(趙州?778-897) 스님이 남전..

대한민국 探訪 2005.09.22

[스크랩] 내소사

[좋은 산 좋은 절] 능가산 내소사‘쓸 데 없는’ 떠돌기. 본시 여행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떠돌이의 삶을 타고난 집시나 유목민도 쓸 데 없이 떠돌지는 않습니다. 떠돎은 그들의 생존방식입니다. ▲ 구름에 싸인 능가산 기슭의 내소사 중정. 산지가람이지만 평지가람처럼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보물 제 291호인 대웅보전은 조선 중기의 사원건축을 대표하는 건물로 정교한 비례와 구조미의 높은 경지를 보여준다.떠도는 행위 자체를 목적으로 한 여행은 분명 근대의 산물입니다. 순수한 여행은 수확을 전제하지 않습니다. 무목적이 합목적입니다. 물론 명확한 목표를 겨냥한 여행이 없는 건 아닙니다. 취재 여행이나 답사 여행, 혹은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여행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여행에는 ‘순수한 바람기’가 없습니다. 여..

대한민국 探訪 2005.09.22

[스크랩] 평사리 최 참판댁

↓1. 최참판댁 입구의 안내도 ↓2. 마치 여각(옛날 여관) 같이 길게 이어진 행랑채의 바깥 모습 ↓3.최참판댁의 얼굴인 솟을대문 ↓4. 대문 오른쪽의 곳간 ↓5. 안마당 한쪽의 멍석들(각종 잔치나 곡식등을 말릴때 사용) ↓ 6. 농번기때 수로보다 높은곳의 논에 물을 퍼올리는 도구 ↓ 7. 안채 오른쪽에 있는 별당 (여기가 바로 서희가 살던 곳) ↓ 8. 별당의 마루에 있는 안내문 ↓ 9.별당도 이와 같이 누각형태로 지어져있어 넓은 악양벌판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10. 바로 앞에는 조그만 연못도 조성되어 있지요 ↓11. 별당 뒤에는 담장에 조그만 수구문?을 만들어 뒷산의 물이 흘러 들어 옵니다 ↓ 12. 여기가 안주인이 거처하는 안채 입니다 ↓13. 안채의 안방 ↓14. 안채의 부엌 ↓15..

대한민국 探訪 2005.09.22

[스크랩] 창덕궁 이야기

태종 5년(1405)에 이궁(離宮)으로 짓고 이름을 창덕궁이라 하였다...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해 소실된 것을 광해군 2년(1610)에 중건하여 사용하다가, 인조반정(1623)으로 다시 불에 탔고, 인조 25년(1647) 다시 중건이 시작된 이후 크고 작은 화재와 재건축이 이어졌다. 창덕궁은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 때부터 경복궁 재건 전까지 약 270여년간 법궁의 역할을 대신 해 왔다.1910년 소위 "한일합방"이 인정전에서 체결되었으며, 1917년 내전 일대에 대화재가 발생하자 일제는 이를 복구한다는 핑계로 경복궁 내전 건물들을 모두 헐어다 이곳으로 옮겨 짓게 된다. 또한 역대 왕의 어진을 모신 선원전을 후미진 곳으로 이전하는 등 일제는 의도적으로 창덕궁의 모습을 왜곡했다. 그후 1926년 순종이 대조전..

대한민국 探訪 2005.09.22

[스크랩] 9월에 가볼만한곳-일상탈출 추천(국내여행정보)

▼ 9월에 가볼만한곳! 회룡포마을(의성포) 강이 산을 부둥켜 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지형의 회룡포는 한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물도리마을로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육지 속의 섬마을』이다.(경북 예천) 노을지는갯마을 짠내 가득한 바닷가 마을에 아름다운 갯벌과..

대한민국 探訪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