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1654

[스크랩] 여름의 주산지.

주산지(2005.08.23). 몸이 안좋아서 휴가를 병원에 보내다 답답하여 도망나와서 주산지로 향했다. 주산지는 조선조 숙종46년(1720)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0월(경종1년)에 완공되었다. 하류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해서 만든 저수지인데 주변경관과 저수지 가운데에 왕 버드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아름다운 호수가 되었다. 비가 와서그런지 주산지에 물이 가득차있었고 파란 하늘 보다 검은 하늘을 담고 있었다.봄,여름,가을,겨울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겨울의 주산지를 좋아한다.  버드나무들이 물속에 잠겨 있다.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주산지에서 만난 사람들................... 흐린 날씨에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가져온 곳: [호지니의 집짓는 이야기.]&nbsp 글쓴이: ..

대한민국 探訪 2005.09.11

[스크랩] 화왕산 관룡사

여름날의 旅行창 녕 군화왕산 관룡사 觀龍寺 관룡사는 화왕산 구룡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신라시대 8대 사찰 중의 하나로서많은 문화재와 경치 좋은 사찰로 널리 알려져 있고삼국사기에 의하면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삼국통일 뒤에 원효가 천명의 중국 승려에게을 설법하고 대도량을 이룩하였다.전설에 의하면원효가 제자 송파와 함께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는데,갑자기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서화왕산 마루의 월영삼지로부터아홉마리의 용이 등천하는 것이 보이므로절 이름을 관룡사라 하고 산 이름을 구룡산이라 하였다고 한다.....자료글 편집....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관룡사 서쪽의 봉우리인 용선대 마루에 동향(東向)하여 앉힌 여래좌상으로,석굴암의 본존과 똑같은 양식으로 조성된 불상이다.관룡사 동쪽채 남쪽 끝자락에 ..

대한민국 探訪 2005.09.05

[스크랩] 불 국 사

New- Recollection of the Earth 불 국 사佛 國 寺 살다가문득부끄러움을 느낄 때도 있다.살다가때로는,느닷없이 외로울 때가 있다.살다가지금,내가 어디쯤 왔을까 궁금할 때가 있다.눈 한번꼬옥 감고 있다 눈을 뜨면,단상의 노오란 국화꽃이눈부시도록 밝은 빛을 낸다.그냥 보면그저 그런 꽃이거늘...그래서그저 그런 삶을 살다,山寺에 들러 눈 한번 감았다 눈을 뜨면다시밝은 삶을 느낀다.하여,오늘도 山寺에 오른다. 토함산 중턱에높은 축대를 세워 전각을 자리잡게 하여한눈에 넓은 조양평야와 남산을 바라다 볼 수가 있으니찬연했던 서라벌의 꿈을헤아릴 수가 있을 것 같다.붉은 안개가 서린다는 자하문.연꽃잎을 곱게 새긴 돌층계 연화교와 그 위 칠보교.불교 세계로 들어서게 하는 자하문에이르게 하는 청운교와..

대한민국 探訪 2005.09.05

[스크랩] <제주도>섬을 향해 날아가는 새들

한국 여행섬을 향해 날아가는 새들제주도 회상가끔씩 想思의 바람 부는 사이로절뚝이며 날아가는 새들의 젖은 어깨를 따라가기도했었지요.후두둑 구름 언덕을 넘는무채색의 빗방울 소리가 그립기도 했었지요.성벽을 기어오르는 한 마리 거미의 심정으로섬을 향해 날아가는 새들한 때는 흑염소 노니는 솔섬에서솔잎을 뚝뚝 끊어 먹으며 살았었지요.전복, 해삼, 멍게, 미역이 자라는 해안선에서해녀의 긴 숨 고기를 배우기도 했었지요.소용돌이치는 해류의 얼음 곶에 빠져그만 목숨을 잃을 뻔도 하였지요.너무 외로워 외따로 서 있는 날은 낭떠러지의 꽃이 되기도 했었지요.산산이 흩날리는 눈꽃의 겨울 내내죽순처럼 자라는 상처를 키우기도 했었지요.....서은님의 詩集중에서 나는 이상한 새였다.부레에 행복과 만족이라는 공기가 차면제주도라는 남쪽섬..

대한민국 探訪 2005.09.05

[스크랩] 오~ 하늘 아래 이런 배추밭은 없었다

오~ 하늘 아래 이런 배추밭은 없었다[오마이뉴스 김용완 기자] ▲ 길가다 만난 뜻밖의 행운. 저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자리에 기자가 있었다. ⓒ2005 김용완새벽 4시 대관령목장.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먹이를 찾는 녀석들은 여전히 울부짖고 있었지만 기자는 다시 차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대관령목장 정상. 수백만 평으로 추정되는 드넓은 초원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의 일출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조금 서둘렀다. 지난 번 찾아왔을 때의 기억으로는 걸어서 두 시간을 올라가야 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만한 시간도 없고 해서 차로 올라가기로 마음을 먹었다.하지만 세상일이 언제나 내 뜻대로만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승용차로 올라가려던 계획은 주차장을 떠난 지 10분도 안 돼 수정해야 했다. 사람 주먹보다 큰 ..

대한민국 探訪 2005.09.03

[스크랩]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 충청남도 진천 지방과 경기도 용인 지방에서는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이란 말이 구전되어 온다.이는 ‘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는뜻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구절에는 삶과 죽음의 질서를 오가며 생긴기막힌 사연 하나가 숨어 있다.옛날 진천 땅에 추천석이란 사람이 살았다. 하루는 그가 잠시 잠들었다가 애절한 통곡 소리에 잠을 깬다.그 통곡 소리의 주인은 바로 옆에 있던 자기의 아내였고, 곧이어 자식들도 따라 우는 것이다. “왠 갑작스런 울음이요?”아내에게 물었지만, 아내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목놓아 울기만 했다.“우리를 두고 먼저 저 세상으로 가시다니…. 흑흑!”그는 싸늘하게 누워 있는 바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제야 지금 자신은 ..

대한민국 探訪 2005.09.03

[스크랩] 발길 드문 그곳으로…가볼만한 한적한 휴가지 12곳

《삼복더위를 피해 바다와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길. 꼬리를 무는 차량과 붐비는 인파로 자칫 짜증나는 고생길이 되기 십상이다. 이번 여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좀 덜 닿은 곳으로 떠나 보자. 본보는 가족과 오붓하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휴가지 12곳을 소개한다.》  ①인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와 굴업도 인천 연안부두(032-887-2891)나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나루(032-886-3090)에서 덕적도로 가 진리나루에서 갈아타야 한다. 굴업도는 하루 한 번 운행하는 ‘해양호’로 1시간가량 걸린다. 10가구가 살며 고운 모래의 백사장과 야생화로 유명하다. 방목한 흑염소들이 기암절벽에서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소야도는 진리나루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배로 5분 거리. 간조 때 수km 떨어진 갓뎃목, 무..

대한민국 探訪 2005.09.03

[스크랩] 수락산의 기묘한 바위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오르는 산은 아무래도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일 것이다. 멀리 있는 산보다는 가까운 산에 오르는 것이 쉽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요즘이야 승용차가 흔하여 기동성이 좋은 편이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멀리 떨어져 있는 산을 찾으려면 시외버스에다, 기차에다, 경우에 따라 택시까지 타야 했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다. ▲ 감자바위 ⓒ2005 이승철평소 산을 좋아하는 편인 나도 예외가 아니어서 서울 근교의 산, 특히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등은 보통 수십 번씩 올랐다. 산을 찾는 것에 무슨 특별한 목적이 따로 있을 수도 없었다. 그냥 산이 좋아서 산에 오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 산에서 시원한 경치를 보며 그냥 만족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던 ..

대한민국 探訪 200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