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오는 날은/오 광수 이렇게 비오는 날은/오 광수 이렇게 비오는 날엔 창가에 기대어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좋다. 유리창을 쓰다듬는 빗줄기가 지난날 그 사람 손길이 되어 들고 있는 잔을 꼭 쥐게 하면서 한 모금 천천히 입안에 모으면 온몸에 퍼지는 따스함으로 인해 저절로 나오는 가벼운 허밍 보고.. 文學산책 마당 2016.07.18
[스크랩] 양전형 여름 꽃 시편 장마 중에 맞은 7월 첫날 같은 월요일. 동쪽 하늘은 밝은 빛을 띠었지만 잿빛 구름 가득한 하늘이다. 이런 날은 꽃을 보면서 밝고 맑은 마음으로 시작할 일이다. 양전형 시집 ‘꽃도 웁니다’의 시를 골랐다. ♧ 나팔꽃 휘청거리는 홍등가 골목 새벽녘 울타리 밖으로 고개 내민 화장기 가.. 文學산책 마당 2016.07.04
정말 아름다운 사람 정말 아름다운 사람 그는 아름답다. 자기의 밭에 홀로 그리고 열심히 씨를 뿌리는 자, 아름답다. 그 씨가 아무리 하잘 것 없어 보일 나무의 씨앗이라 하여도, 열심히 자기의 밭을 갈고 자기의 밭을 덮을 날개를 보듬는 자, 한겨울에도 부드러운 흙을 자기의 밭에 가득 앉아 있게 하는 자, .. 文學산책 마당 2016.06.04
[스크랩]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 文學산책 마당 2016.02.02
[부추연TV] 국회의원 모조리 물갈이하자 [부추연TV] 국회의원 모조리 물갈이하자 윤용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부회장 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후원계좌 농협 301-0064-5221-51 (예금주 :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부추연 홈페이지 http://www.badkiller.kr ☎ (02) 558-5544 文學산책 마당 201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