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南北美洲.濠洲 487

[스크랩] 11 돌아오지 않는 江

The Canadian Rockies돌아오지 않는 江돌아 오지 않는다.           보 江의 흐르는 물.로키의 한 기슭을 지나는 구름.벤프의 노오란 불빛속을 지나는 밤.강가에 선 이 시간.마릴린 몬로까지.          무엇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한번 지나가 버리는 것은,지금도.40 여년전 이 자리에 머물렀던매혹적인 여배우의 체취와 시간을 담고태평양으로 기인 여행을 간 강물과,시방 그 자리에서보내버리는 나의 추억과 시간을 담은보 강물은 어디쯤에선가 만날 수는 있을까 ?알수가 없다.이 지나쳐버린 시간들의 행방을 REVIEW 시켜 볼 수도 없으니.그저이 고즈녁한 저녁 무렵에평화롭고 행복했었다는 기억만을 담을수 밖에.아주 훗날누군가가 내 이름을 들먹이며다시 이 강가에 머물게 된다면.돌아올수 없는 江이..

南北美洲.濠洲 2005.09.05

[스크랩] 12 캐슬 마운틴

The Canadian Rockies캐슬 마운틴 Castle Mountain벤프 국립공원속으로 지나는캐나다 프랜스 하이웨이를 달리다,보우 江 건너 침엽수림 너머로 보이는 상쾌한 성곽.푸른빛 하늘아래 백설을 머리에 인 푸른 山,캐슬 마운틴.그 기슭을 향해 따라들다,야생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시간별 차량 통제를 하고 있는 보벨리 파크웨이를 지날 수 있는 행운,             숲속길을 조심스레 달리다,비취빛 잉크폿 호수를 만나고,그 호수속에 떠 있는2766 M의 캐슬 마운틴을 다시 만납니다.고개들어 보는하늘에 붙어 있는 퇴적암 성곽.비취빛 호수에서 진녹색 숲을 지나,산 중턱 까지 이어지는 연초록 숲위로솟아있는 아이스 필드 파크웨이의 시작을 알리는 푸른 랜드마크.캐슬 마운틴입니다.  가져온 곳: [땅의..

南北美洲.濠洲 2005.09.05

[스크랩] 09 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The Canadian Rockies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B A N F F          나는          온종일 숲속을 돌다 나온          산림 관리원.          짙은 초록빛에 젖은          눈동자로,           붉은 단풍 깃빨너머로          단아한  하늘 윤곽선 따라,          그 끝에 서 본다.                나의 몸과          하늘과 자연과 그 모든 천체들 사이에          아무런 장벽을 두지않고          시간의 게산도 두지않고,          이 모든것들의 유기적 관계를 생각함으로.          느낌표 하나 찍는다.          윤회하지 않는한          순간적인 단순 접촉으로도          ..

南北美洲.濠洲 2005.09.05

[스크랩] 10 벤프 스프링스 호텔

The Canadian Rockies벤프 스프링스 호텔.Banff Springs Hotel 지금,누구도 날 깨어나게 할 수 없다.테라스 간벽아취 너머로멀리 치솟아 오르는 순백 머리 푸른 록키.그 색체 영혼에 홀렸다. 도취되어,넋 놓고 선 者곁으로,꽃향기 묻힌 정결한 한줄기 바람이,가벼운 날개짓으로 다가와찹찹해져가는 얼굴을 감싸다가갑작스런 깊은 입맞춤.하얀 창틀, 청록빛 지붕, 적갈색 벽돌벽.영국풍 꽃장식한  중세풍의숲 속 호텔에서..행복한 땅.늘 서로 바라다 볼 수있는로키와 벤프 스프링스가 행복하고,언제나 그들의 그림자를 담고 흐르는보 江과 호수가 덩달아 행복하고,그 모두를 함께 바라 볼 수있는 내가 또한 행복하다. 조금씩 다가서던 어둠마져낯선 여행객을 위해잠시 유예를 얻는 밤. 가져온 곳: [땅의 回想..

南北美洲.濠洲 2005.09.05

[스크랩] 07 슬픔보다 더 아름다운 밤

The Canadian Rockies슬픔보다 더 아름다운 밤              벤프를 지키는               고도 2998 M의 캐스케이드 산과              런들 산이               이부자리를 펴기 시작한다.              아직 잠 들 시간이 한참이나 남았는데,              옆방에 든 두 남녀는               문을 잠구고 벌써 사랑 행위를 시작한다.              그들이 서둘러 그런다고               서럽거나, 외로운건 아니다.              캔모아의              투명하고, 신선한 저녁 공기와              한적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한 마을에서,              극한의 안위와 평화로..

南北美洲.濠洲 2005.09.05

[스크랩] 05 OLD BANFF

The Canadian RockiesOLD BANFF             OLD 가              유혹 했습니다.             고속도로邊               광활한 초록 지평선 앞에 세워진 이정표.             OLD BANFF.             그 OLD 가 주는 푸근한 호기심으로             예정도 없이.             그 땅과 아무런 약속도 없이             우회전하여 끝도 밑도 없는              초록색 바다에 빠졌습니다.                          때로는             내 안의 어떤 영혼이 가엾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가난한 영혼은 제가 가고 ..

南北美洲.濠洲 2005.09.05

[스크랩] 03 하얀 봄빛

The Canadian Rockies하얀 봄빛C a l g a r y             1.            간상 세포의 오류입니까 ?               대뇌피질의 오류입니까 ?            오랫동안 습관되어 온 색상 감각이 달라 졌습니다.            그 봄빛앞에 머뭇대며 서성이다,            용기내어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色입니까 ?            파란 하늘,            .....하얀색.            짙은 연분홍 꽃들,            .....하얀색.            눈부신 초록빛 숲과 잔디,            .....하얀색.            아 ! 그래도 하얀색 이랍니다.            ..

南北美洲.濠洲 2005.09.05

[스크랩] 01 록 키 산 맥

The Canadian Rockies록 키 산 맥       地球 땅 면적.       5.96 x 100,000,000 평방 킬로미터.              ...나는 지금 0.3 평방미터안에 있습니다.              북아메리카 록키산맥 지도 한편에다       작은 점 하나 찍어 놓고,       지나온 흔적 따라       쭈욱 線을 그어 보지만,       잠시 딴전 피우다 다시보면       보이지도 않는 線.       이번에 한번 살고,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갈꺼라면  몰라도,       몇 억년        만년설 구름 삼고,       하늘 친구 된 로키 산맥앞에서는       어차피 하루살이인 것을...       어차피 永遠하지도,       해탈하..

南北美洲.濠洲 2005.09.05

[스크랩] 세련된 도시로 변신하는 ‘알로하’의 도시 호놀룰루

세련된 도시로 변신하는 ‘알로하’의 도시 호놀룰루 칵테일 한 잔을 건네 받을 때도, 맛있는 음식이 눈 앞에 놓여질 때도 호놀룰루에서는 먼저 ‘알로하’의 마음을 잊지 말자.지난 10년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호놀룰루를 찾아 본다.From Honolulu With Aloha세련된 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는 알로하의 도시 호놀룰루하와이라고 하면 남국의 정열, 훌라춤, 레이라고 하는 꽃으로 된 목걸이와 함께 약간 촌스러운 듯한 알로하 셔츠가 연상되던 때가 있었다. 미국을 가지 못하는 상상 속의 천국으로 여기던 시절, 하와이는 천국 중의 천국처럼 느껴지던 세월이 있었다. 1990년대, 갑자기 불어닥친 해외여행자율화의 바람으로 하와이는 최고급 신혼 여행지로 각광받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는 미주 한인이민 백주년을 맞..

南北美洲.濠洲 200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