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수명 줄인다? 사실이었다... '질병 유발' 단백질 증가
건강외로움이 수명 줄인다? 사실이었다... '질병 유발' 단백질 증가이혜진 기자입력 2025.01.04. 15:15업데이트 2025.01.04. 15:25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한 어르신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뉴시스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나 심리적 외로움이 심혈관 질환이나 염증 등을 일으켜 조기 사망을 유발하는 악성 단백질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3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은 워릭대학교, 중국 푸단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돼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의 혈액에서 심혈관 질환, 인슐린 저항성,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5가지 악성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