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고도화하는데 9·19 자화자찬만 한 문 전 대통령
오피니언 사설 북핵 고도화하는데 9·19 자화자찬만 한 문 전 대통령 중앙일보 입력 2023.09.20 00:10 5주년 행사서 “남북관계 파탄, 경제 후퇴” 정부 비판 북 17차례 위반하고 동맹 훼손됐는데도 자성 없어 퇴임 후 서울을 처음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서 윤석열 정부를 공격했다. 그는 “파탄 난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착잡하기 짝이 없다”며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구시대적이고 대결적인 냉전 이념이 사회를 지배할 때 남북 관계가 파탄 나고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 규모가 10위권으로 진입한 시기는 노무현·문재인 정부뿐이고, 지난해 우리 경제 규모는 세계 13위로 밀려났다”면서 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