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인생살이를 어떻게 꾸며 나가는 게 옳은 것이냐?
이 질문에는 그 누구도 정답을 제시할 수 없으니
우리의 삶이 그리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모 저모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고 하여도
지나 온 세월을 되돌아 보면 후회가 남을 것이니
모두가 원안을 모른 채 미완의 삶을 만들어 간다.
누가 너는 무엇을 위해 살았느냐고 물어 온다면
바로 자신있고 당당하게 대답을 할 수 있을런지
살아 갈수록 삶의 목적도 혼미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처럼 하루 하루가 이렇게 의미가 주어졌다면
뭔가 다르게 살았을런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면
세상사를 너무 좁게 보고 살아왔다는 생각을 한다.
지나간 어제를 잊은 채 불확실한 내일도 모른 채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 했어야 했는 데 하지만
삶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세월을 지나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