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조영함 및
대청함! 2006 해군순항훈련함대 출항 |
| |
해군 보도자료 및 사진들입니다.
’07년도 임관을 앞둔 해군사관학교 제 61기 사관생도를 비롯한 장병
650여명으로 구성된 2006년도 해군순항훈련함대(사령관 해군준장 손정목, 孫正睦)가 8월 30일(수) 오전, 진해에서 남해일(南海一)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 및 장병, 가족들의 환송 아래 115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일본ㆍ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ㆍ 타이티ㆍ뉴질랜드ㆍ호주ㆍ솔로몬 등 9개국 12개항을 대상으로 총 항정 22,392NM(41,470Km)를 항해하는 이번
훈련에는 국산 기술로 건조된 구축함 대조영함(DDH 4,500톤)과 군수지원함 대청 함(AOE 9,000톤), 사관생도 170여명(여생도
16명)을 포함한 650 여명의 장병들이 참가한다.
○ 해군 순항훈련은 4학년 사관생도들로 하여금 장차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순방국과의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군사 훈련이다.
○ 이번 훈련에는 대양작전이 가능한 대조영함이 처음
훈련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선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며, 기간중 러시아ㆍ일본 등 방문국 해군과의 연합기회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도 향상한다.
○ 훈련함대에서는 대청함 내에 ‘홍보전시관’을 설치, 방문국 국민들에 대해 대한민국의 IT 및 방산 기술력
등을 홍보하며, 12개 기항지 마다 사물놀이와 군악 연주, 태권도 및 의장대 시범행사 등 문화 공연을 개최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 또한 뉴질랜드ㆍ싱가포르ㆍ호주 등 8개국 10명의 외국군 장교들이 구간별로 우리 함정에
편승, 훈련에 참가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군사 교류를 증진하고, 기항 중에는 한국 해군대학을 졸업한 방문국 장교들을 초청하여 친한
활동도 펼친다.
○ 한편 미국ㆍ캐나다ㆍ뉴질랜드ㆍ호주 등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참전 용사들을 초청하여 먼 이국땅에서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시켜 줌으로써 참전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 2006 해군순항훈련함대는 사관생도들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항해중 전술기동 등 기본 전술분야를 집중 숙달하고
사관생도들의 함정지휘 및 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병ㆍ부사관ㆍ초급장교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계급별 체험실습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 특히 ‘수병 직무체험’의 경우 사관생도들이 1주일 동안 수병 복장을 착용하고 갑판, 전탐, 통신, 보수, 조리, 이발
등 14개 직별에 걸쳐 실제 수병들과 동일한 업무 및 일과를 진행함으로써 장차 장교로서 필요한 리더십을 배양한다.
○ 기항지 정박
중에는 방문국 군사시설, 전ㆍ사적지, 그리고 선진 문화 체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신사로서 세계를 보는 안목도 넓힐 예정이다.
○
순항훈련함대 사령관 손정목 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래 대양 해군의 간성이 될 사관생도들이 초급간부로서의 직무수행능력과 국제적인 안목을
배양하고, 군사외교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6순항훈련함대출항3.jpg
크기변환_2006순항훈련함대출항1.jpg
크기변환_2006순항훈련함대출항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