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아름다운 우리 강산(10)] 경북 의성의 작약꽃

鶴山 徐 仁 2006. 7. 1. 16:37



냇물처럼 흐르는 꽃물결

열두 겹 꽃잎이 활짝 벌어진 작약꽃의 물결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 핀 작약꽃은 수줍음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보는 이의 마음은 금세 함박웃음에 빠져듭니다.

부귀의 상징인 모란을 닮았지만

낮은 곳에 피는 이 꽃은

광화문의 붉은 물결과 함께 한국 축구에 힘을 보태려는 것 같습니다.


사진=장국현 사진작가

글=김민구 주간조선 기자(roadrunne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