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새처럼 살 순 없을가

鶴山 徐 仁 2006. 1. 8. 23:26
  

      새처럼 살 순 없을까 아름다운 맘으로 여유로운 맘으로 살고프면 훨훨 날개를 펼치며 넓고 높은 하늘 저 멀리 마음 껏 날아 보세요. 성냥 갑처럼 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옹기종기 저마다 삶의 보금자리를 펼치고 있는 걸 보며 저 작은 것 하나도 가지지 못해 마음이 상하고 그걸 얻으려 애 태우는 자신이 보일 겁니다. 차라리 새처럼 저렇게 마음 껏 날아 다니면 적어도 입을 것 잠 잘 곳을 고르고 가리면서 살아가진 않을 것인데 우리의 삶은 정작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에 왜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들이며 노력을 기우리고 있는 건지 모를 일이다. 굶주리지 않고 비 바람과 찬 서리 피할 곳이 주어지면 살 수가 있을 것인데 얼마나 높이 올라가야 얼마나 많이 가져야 마음에 만족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까 많이 가질 수 있다고 가진 만큼 마음 속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평화로울 것인가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만들어 챙기기 보다는 지고 갈 짐을 가볍게 함이 편안 할 것인데 하늘을 나는 데 필요한 날개 외엔 취 할 게 아무 것도 없는 저들 새처럼 살 순 없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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