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비분류 美學房

[스크랩] 극사실주의는 어떻게 그려질까?

鶴山 徐 仁 2005. 12. 12. 08:53

1960년대 후반, 극사실주의는 겉모습이나 방법면에서 포토 리얼리즘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포토 리얼리스트"란 스케치판 대신에 카메라를 사용하며, 격자나 환등기를 이용하여 화면에
상을 옮겨 놓으며 회화를 사진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기술적 능력이 있는 작가이다.

 
* 그들은 정보를 모으기 위해 카메라와 사진을 이용한다.
  과거에는 리얼리즘 작가들이 실물이나 스케치, 습작, 상상을 통해서 작업했고 사진을 가지고 
  작업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는 부수적인 것이었고 작가들은 사진의 사용을 배재하였다.
  실제로 사진의 사용을 지지하는 작가들과 사진의 사용을 완전히 미술 영역 밖이라고 생각하는
  작가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있었다.
  포토리얼리즘 회화는 사진 없이 존재할 수 없다 .
  포토리얼리스트에게는 변화와 운동은 일초라는 시간 속에 고정되어야 하며, 그것은 모두 세밀
  하게 재현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진만이 그런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또한 정보를 캔버스에 옮겨 놓기 위해 기계적, 혹은 반기계적 수단을 사용한다.
  사진의 이미지를 화면에 옮기기 위한 여러가지 기계적인 방법이  포토리얼리스트들에 의해
  고안되어 사용되고 합리화 되었다.
  가장 보편적 방법은 간단히 환등기를 가지고 슬라이드를 비추거나 반투명 환등기로 사진을
  비추는 것이다.
  그러면 작가는 투사된 이미지 위에 그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세심히 그린다.

                           

  두번째 주요한 방법은 격자(grid)시스템이다.
  포토리얼리즘 훨씬 전부터 작가들에게 알려지고 쓰여온 이 격자는 스케치된 이미지를 회화로
  옮기거나 한 그림을 다른 그림으로 옮기거나 확대할 때 대채로 사용되었다.
  이 방법이 환등기를 쓰는 것보다 더 정확하고 객관적일 수 있다.
  어떤 기초 스케치도 필요로 하지 않는 더욱 비주관적인 방법은 감광성이 있는 캔버스나 종이
  에 상을 인화하는 것이다.
 
 
* 완성된 작품을 사진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포토리얼리즘 회화에서는 물감을 두껍게 바르는 일이 거의 없다.
  에어브러쉬를 사용하는 화가의 경우는 그런 것이 아예 없다.
  각각의 구획은 다른 모든 구획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칠해진다.
  고른 표면은 포토리얼리즘 기법의 보편적인 특징 중의 하나이다.

 
*중심적인 포토리얼리스트 중의 하나로 인정되려면 1972년까지는 포토리얼리스트로서 작품을
  전시했던 작가여야 한다.
 
* 작가는 포토리얼리즘 작품의 개발과 전시를 위해서 적어도 5년을 바친 사람이어야 한다.

 

 

아루숲 (artsoop)


 


 
출처 : 블로그 >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