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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후집69장/전쟁터에도 세월이 흐르면 국화가 핀다.
鶴山 徐 仁
2005. 11. 24. 21:30
겨울이 있는 풍경
채근담(菜根譚)-후집
[69장/전쟁터에도 세월이 흐르면 국화가 핀다]
호면패체 토주황대 진시당년가무지지. 露冷黃花 煙迷衰草 悉屬舊時爭戰之場. 노랭황화 연미쇠초 실속구시쟁전지장. 盛衰何常 强弱安在 念此 今人心灰. 성쇠하상 강약안재 염차 금인심회. 여우는 무너진 섬돌에 잠들고 토끼는 거칠어진 궁귈터를 달리나니, 이는 다 당시 노래하고 춤추던 곳이요, 이슬은 국화에 싸늘하고 안개는 마른 풀에 감도나니, 이는 다 옛날의 싸움터라. 성함과 쇠함이 어찌 항상 같을 것이며 , 강함과 약함이 어디 있겠느뇨. 이를 생각하면 마음을 재처럼 싸늘하게 하는도다.
[해설]
번영하는 것도 멸망하는 것도 모두가 일시적인 것입니다. 어느 쪽이 강하고 어느 쪽이 약한지 비교해 보았자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갖는단 말인가요? 덧없는 세상에서 싸워 이겼다고 으스댈 일이 무엇인가요. 이런 일을 생각하면 마음은 식은 재처럼 싸늘해지기만 하는 것을.....
[1월 8일 꽃말]
제비꽃(보랏빛)(Violet) 꽃 말 : 시련 제비꽃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성모 마리아의 제단을 장식하는 것은 예수가 매달렸던 십자가의 그림자가 이 꽃에 드리워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비꽃을 슬픔의 꽃. 기독교 교회의 장례에는 보라색 옷을 입습니다. 미망인 몸에 다는 것도 보랏빛 수정. 모두 제비꽃의 빛깔에서 얻은 발상이라고 합니다. 북반구에서는 어디나 피어 있어서 아주 친근합니다. 염료로 이용 하거나 샐러드나 과자에 섞기도 하며, 때로는 향수에 활용하기도, 노래 자랑 우승자에게 황금빛 제비꽃을 주는 나라도 있다는군요. 꽃 점 : 제비꽃 두 줄기를 서로 얽어 잡아당겨서 꽃이 끊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쪽이 이기는 놀이가 있습니다만 꽃이 불쌍하군요. 오늘 태어난 당신은 사려 깊고 지혜가 있는 것이 매력. 따라서 승부에 연연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 My Heart Will G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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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아연 트래킹(걷기 등산 여행)
글쓴이
: 백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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