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후집81장/없애고자 하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는다.

鶴山 徐 仁 2005. 11. 24. 21:28
채근담(菜根譚)-후집
  
[81장/없애고자 하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는다]
    今人專求無念 而終不可無 금인전구무념 이종불가무 只是前念不滯 後念不迎 但將現在的隨緣 打發得去 지시전념불체 후념불영 단장현재적수연 타발득거 自然漸漸入無. 자연점점입무. 지금 사람들은 오로지 생각을 없애려고 애를 쓰되 마침내 없애지 못하는데 다만 앞의 생각을 마음에 두지 말고, 뒤의 생각을 마음에 맞아들이지 말며, 단지 현재의 인연에 따라 일을 처리해 나가면 자연히 차츰 무념無念의 경지로 들어가게 되느니라. [해설]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 즉 정신적 백지 상태, 마음을 완전히 비우는 상태는 명상에 의해 도달할 수 있는데, 명상을 하면서도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은 그 자신이 무념무상의 상태가 되겠다는 욕구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불안은 뇌리에 항상 입력되어 있고 불안감으로 작용하게 마련 이므로, 무념무상의 상태에 이르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한 가지 그 비결이 있다면 현재만을 중시 하고 과거와 미래의 생각은 모두 떨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에만 집중하고 열중한다면 차츰 무념무상의 경지에도 도달할 수 있다고 저자 홍자성은 말하고 있습니다.
    [1월 25일 꽃말] 점나도나물(Cerastium) 꽃 말 : 순진 학명인 '세라스티움(Cerastium)'은 그리스어의 Cerastes(뿔 모양)에서 유래. 밭이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이채초라고도 부른답니다. 아마 잎새 모양이 쥐의 귀를 닮았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온 세계에 널리 분포해 자라고 있으나 그리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꽃 점 :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방안에서 멍하니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짓는 것은 너무도 쓰라리니까요. 자신에게 솔직했기 때문에 사랑하고 말았다. 그것이 당신의 멋진 점. 하지만 좀더 세상을 폭넓게 보는 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당신의 순수함을 진심으로 사랑해 줄 오직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KoreaZincTrekking

출처 : 고려아연 트래킹(걷기 등산 여행)
글쓴이 : 백가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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