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미친개 한테는 몽둥이가 약인데...

鶴山 徐 仁 2005. 10. 14. 20:03

요즘 우리 사회의 전면에서 북한 김정일이에게 경쟁적으로 아첨 하기는 기본이고 숫제 꽉 억매여 놀아나고 있는 철 모르고 까불거리고 날뛰는 일부의 미친개들에게는 썩은 고기라도 던저줘 달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물 건너 간 것 같고, 지금은 그 어떤 것보다도 몽둥이가 가장 좋은 약발을 잘 받을 수 있는 처방이라는 생각이 덜지만,
이 몽둥이를 휘두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진정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반 국민들 밖에 없다는 현실이 가슴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1960년대로 거스러 올라간 과거에는 어려운 난국에 처할 때마다 소수의 빨간 색깔로 물들인 좌향으로 삐딱한 극소수의 부류들만이 늘상 상투적으로 독재타령을 하면서 불평불만을 토로 하였지만,

 

그래도 어찌 되었거나 이 나라에는 세계가 인정할만한 믿음직스럽고 강력한 힘을 가진 군부가 뒤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기에 감히 그 누구도 함부로 까불되지를 못했는 데,


이젠 오늘날의 이같이 어려운 난국에서도 버팀목으로 기댈 수 있다고 믿었던 이 군부마져 잇빨 빠져버린 호랑이로 전락하여 뒷짐을 지고 숨죽인 채 꼼짝도 못하고 제 몸만 사리고 있는 형국으로 국민들이 전연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보니,

 

새삼 지하에 계시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가지게 합니다.


누가 오늘날처럼 나라꼴이 엉망인 이 난감해져 가고 있는 혼미한 상황에서, 이 오리무중의 어수선하고 어려운 난국을 제대로 수습하기 위한 대안을 올바르게 알고 찾아서 선량한 다수 국민들에게 잘 알리고 모두가 빠른 시간에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여 지금 온 천지가 제 세상인양 철 모르고 한창 잘 날뛰고 있는 미친개들을 속 시원하게 싹쓸어 버릴 수가 있을런지...

 

아무래도 미친개 한테는 몽둥이가 가장 좋은 특효 약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