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외국작가 畵壇

[스크랩] 명화와 함께하는 명곡 (Mozart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 Botticelli 의 Primavera, Birth of Venus)

鶴山 徐 仁 2005. 8. 25. 10:29

 
Classic Music 의 殿堂 Arthill : 명화와 함께하는 명곡 ☆ 보티첼리 [Botticelli, Sandro, 1445 ?~1510.5.17]: Italian Early Renaissance painter with Mozart 피아노 협주곡 21번☆ The Birth of Venus Birth of Venus 보티첼리(1445-1510)의 예술은 날카로운 윤곽의 섬세한 묘사와 풍부한 영감, 색채의 조 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르네상스 미술이 새롭게 정복한 리듬감으로 특징지워진다. 보티첼리 는 당대의 다른 대가들과 함께 시스티나 예배당의 프레스코화를 제작했는데, 후일 작가 프 루스트는 유독 그의 작품들을 칭찬한다. 그는 일생 동안 고향인 피렌체에서 작업했고, 로 렌초 대공의 보호를 받던 인문주의자, 시인, 철학자들에게서 그의 세속풍자화의 주제를 영 감받는다. <봄>과 <비너스의 탄생> 그리고 단테의 『신곡』 삽화 등은 그의 대표적 세속 화이자 걸작으로 손꼽힌다. 한편 보티첼리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 당시 유행 하던 사보나롤라의 계시록적인 설교의 영향을 받았고, 그 광신적인 수사가 화형당한 이후 로 그가 설파하던 종교적 이상인 순수와 회개의 색채가 짙게 깔린 종교화를 제작한다. 루 브르 박물관의 회화부장인 도미니크 티에보는 이 책을 통해 보티첼리의 예술이 그 진수를 보여준 르네상스기 피렌체의 예술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Primavera Primavera 산드로 보티첼리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그가 그린 여성들은 하나같이 이상적이고 초월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여성에 대한 남다른 높은 기대가 그런 여인 상을 형상화한 것이다. 하지만 그의 그런 지향은 꼭 개인적인 취향이나 기대 탓만은 아니 다. 그의 여성들은 무엇보다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미학을 선명히 반영하고 있는, 당대의 보편적 미 이상을 담은 여인들이다. 보티첼리뿐 아니라 다른 많은 예술가들과 문인들이 그 런 여인상을 선호했다. 보티첼리 그림의 핵심 모델이 시모네타 베스푸치(Simonetta Vespucci, 1454∼1476)라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 준다. 시모네타는 당대의 여러 예술가들과 인문주의자들이 가장 선호 했던 미인이다. 그녀는 르네상스 피렌체의 미적 상징이자 명예와 자부심의 화신이었다. 시 모네타를 찬미하지 않는 피렌체인은 진정한 피렌체인이 아니었다. 보티첼리가 시모네타를 모델로 그린 그림으로는 ‘팔라스와 켄타우로스’(1480께) ‘프리 마베라(봄)’(1481께) ‘비너스의 탄생’(1485께) ‘마르스와 비너스’(1485께) ‘석류의 마 돈나’(1487) 등이 있다. 한결같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다. 이 점으로 보아 보티첼리에 대한 시모네타 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데, 사실 다른 여인들을 모델로 그린 그림조차 모두 시모네타의 그림자 아래 있다 할 정도로 시모네타는 보티첼리에게 미적 이상의 영원한 수 원지였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중요성을 띤 여인이 그녀의 사후에 비로소 보티첼리의 붓을 통해 되 살아났다는 사실이다. 시모네타가 살아 있을 때 그려진 그녀의 이미지는 미켈란젤로의 스 승이기도 한 기를란다요의 ‘베스푸치 가문과 함께 한 마돈나’ 정도에서나 확인될 뿐이다. 워낙 일찍 요절한 탓도 있겠지만(22살에 죽었다), 그 아름다움의 이른 사라짐에 세인들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클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예술로라도 열심히 기려질 수밖에 없었다 전설에 따르면, 시모네타는 대담하게도 보티첼리에게 “나는 당신(예술)의 비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그 말에 지극한 감동을 받았을 보티첼리가, 시모네타가 죽었다 해 서 그 특권을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시모네타가 비너스로 그려진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를 보자. 이 그림의 계절은 제목 이 시사하는 대로 봄이다. 봄은 모든 계절의 여왕, 비너스의 계절이다. 그림 한가운데 있 는 비너스는 그래서 이 봄동산의 아름다운 주재자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그녀로부터 시작 하지 않는다. 부드러운 음악적 리듬을 타고 맨 오른쪽에서부터 전개된다. 푸른 옷을 입고 나타난 맨 오른쪽의 남자는 서풍 제퓌로스이다. 그의 입이 잔뜩 부푼 것 은 그의 입에 바람이 가득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서풍은 봄바람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뀔 때 바람은 바다에서 육지 쪽으 로 분다. 동쪽에 또 다른 대륙 아시아와 붙어 있는 유럽의 봄은 그래서 저 대서양으로부 터 다가온다. 이 봄바람 신이 잡아 챈 여인은 그리스의 꽃의 여신 클로리스이다. 봄바람이 닿으니 클로 리스의 입에서는 꽃이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는 플로라로 변신한다. 성적 제스처의 느낌이 없지 않다. 클로리스 옆의 꽃무늬 옷 을 입은 여인이 플로라이다. 플로라는 고대 이탈리아의 꽃의 여신. 결국 클로리스와 같은 존재이다. 서풍과 결합한 플로라는 바람의 자취를 좇아 꽃을 뿌린다. 봄의 여신 비너스는 봄동산에 꽃이 만개한 것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런 한편 봄의 지휘자로서 혹시 한구석이라도 소홀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비너스 옆의 속살이 비 치는 옷을 입은 세 여인은 미의 세 여신이다. 비너스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는 수행원들이다. 이들은 사랑의 세 국면인 아름다움 과 열망·성취를 의미하기도 하고, 정숙과 아름다움·사랑을 의미하기도 한다. 관능적인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이들의 우아한 춤동작은 이 그림의 클라이맥스다. 이들의 춤은 봄이 행복과 기쁨으로 이제 절정에 이르렀음을 나타낸다. 메르쿠리우스 신이 맨 왼쪽에서 이 아름다운 동산에, 이 아름다운 순간에, 액운이 끼지 못하도록 다가오는 구 름을 평화의 지팡이로 쫓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이같은 노력도 비너스 위를 나는 에로스가 세 여신 중 하나에게 화살을 쏘는 즉시 물거품이 될지 모른다. 봄동산에 엄청난 사랑의 광풍이 몰아칠 것이기 때문이다. 메디치가의 한 침실에 걸려 있었던 데다, 그림이 그려진 시기가 메디치가에 혼례 행사가 있었던 때와 겹치므로, 이 그림은 신혼부부를 위한 사랑 주제의 그림으로 곧잘 이야기되 곤 한다. 하지만 시모네타가 모델이 된 그림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그림의 진정한 주제는 시모 네타의 이른 죽음에 대한 애도와 그녀의 이상화 같은 것이라 하겠다. 시모네타는 4월에 죽었다. 시모네타의 기일 뒤에는 피렌체에 대대적인 봄 축제가 있다. ‘프리마베라’에 일종의 멜랑콜리와 축제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것은 이와 같은 시기적인 연관성 때문이 아닐까. 비너스의 탄생’에서도 시모네타와 피렌체가 서로 하나로 엮여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 는데, 단순히 신화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피렌체의 탄생, 나아가 인문주의와 고전 적 아름다움의 재생(르네상스란 말은 재생을 의미한다)을 표현하기 위해 시모네타를 모델 로 이 그림이 그려졌다는 사실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시모네타는 제노아의 부유하고 유력한 카타네오 집안에서 태어났다. 15살에 베스푸치 집안 의 마르코와 결혼하게 되어 피렌체로 왔다. 베스푸치 집안은 피렌체의 유력 가문 가운데 메디치 가문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실력자 집안의 하나였다. 신대륙 아메리카에 자신의 이름을 선사한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시모네타의 남편 마르코와 는 사촌간이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베스푸치 집안은 나름대로 활발한 사업활동을 벌 였고, 그 부를 바탕으로 여러 예술가들을 후원했다. 보티첼리 역시 그 예술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이렇듯 베스푸치 집안의 후원을 입고 있 었던 데다, 새로 온 아씨 마님이 앞서 언급한 대로 그의 비너스가 돼 주겠다는 등 적극적 인 지지를 보내는 판이었으니 그녀에 대한 보티첼리의 경모심은 꽤 컸으리라. 게다가 그녀 는 용모뿐 아니라 성격도 매력적이었다. 안젤로 필리치아노라는 이는 이렇게 기록했다. “여러 훌륭한 장점이 많았지만, 시모네타는 그 가운데서도 매너가 그럴 수 없이 좋았다. 무척이나 상냥하고 매력적이었다. 그런 까닭에 그녀의 우정을 얻은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가 그녀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보티첼리 외에도 피에로 디 코시모 등 그녀를 그린 예술가와 그녀에 대해 글을 쓴 시인, 인문학자들은 대부분 그녀를 인간과 여신 사이의 중간적 존재로 묘사했다. 그녀의 매력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가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일종의 ‘컬트’라고 할까.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다. 줄리아노 데 메디치가 1475년 산 크로체 광장에 서 한 토너먼트 경기를 열어놓고 도전자를 다 물리친 다음 공개적으로 시모네타에 대한 사 랑을 고백한 일이다. 경기를 현장에서 죽 지켜보았던 시모네타가 그 고백을 들었을 때 얼마나 황홀했을까. 메디 치가의 늠름하고 촉망받는 젊은이가 승리의 영광을 자신에게 헌사했으니. 물론 결혼한 몸 이었으므로 당황스럽기도 했겠지만, 어쨌든 이 사건은 이후 피렌체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사적 사랑의 아름다운 전형으로 두고두고 회자됐다. 이렇게 숱한 찬미와 동경의 대상이 됐던 시모네타도 그러나 미인들을 향한 운명의 시기 앞 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22살에 결핵에 걸려 몇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가 끝내 숨지고 만 것이다. 그녀의 장례 때 사람들은 그녀의 얼굴을 천으로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그녀 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때 그녀는 살아 있을 때보다 더 아름다웠다 고 한다. (글 : 이주헌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Mystic Nativity ***Mozart의 협주곡 이야기*** 모차르트는 협주곡 분야에서도 고전주의를 대표하고 있다. 특히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고 전 협주곡 형식의 확립에 기여했고, 음악적으로도 뛰어나서 오늘날까지 인기있는 연주 곡 목으로 무대에 오른다. 25개의 피아노 협주곡 이외에도 7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플 루트 협주곡, 오보에 협주곡, 클라리넷 협주곡, 바순 협주곡 등 목관악기를 위한 다양한 협주곡들이 있다. 25개의 피아노 협주곡들은 초기의 작품들과 후기의 작품들이 양식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 고 있다. 양식적으로 성숙된 협주곡은 1781년 이후인 빈 시절의 작품에서부터 나타난다. K.375를 시작으로 작곡된 초기의 작품들은 전고전주의와 바로크적인 양식의 협주곡들이 다. 독주와 관현악은 뚜렷한 대조를 이루지 못하고 콘티누오도 그대로 남아 있다. 모차르 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4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1773~1779년 사이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K.175, 238, 246, 271과 3개의 협주곡 K.242, 2개의 협주곡 K.365 1782~1783년 사이에 빈에서 작곡한 K.413, 414, 415 1784년 빈에서 작곡한 K.449, 450, 451, 453, 456, 459 1785~1791년 사이에 빈에서 작곡한 K.446, 467, 482, 488, 491, 503, 537, 595 1782년부터 빈에 정착하면서 작곡한 17곡의 피아노 협주곡들 중 14곡은 초연 때에 모차르 트 자신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였다. 고전형식으로 작곡된 빈 시대의 협주곡들은 모차르 트 피아노 협주곡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25곡 모두가 연주되고 있 으나 그 중에서도 빈 후기의 작품들이 자주 무대에 올려지며 <대관식 협주곡>이라고 불리 는 D장조 (K.467)와 베토벤이 1, 2악장에 카덴차를 붙인 D단조 (K.466)가 특히 유명하다 실제로 고전 협주곡 형식은 1780년대에 작곡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에 의해서 완성되 었다. 고전 협주곡도 바로크의 독주 협주곡과 마찬가지로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 구조이 지만 미뉴에트는 생략되어 있다. 고전 협주곡은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두 개의 제시부로 시작되는 수정된 소나타 형식이다. 첫 번째 제시부에서는 독주가 관계조 로 앞의 주제 소재을 화려하게 연주한다. 제2악장은 느린악장으로 서정적이다. 모차르트 협주곡의 2악장은 발전부가 없는 소나타 형식으로 안단테(Andante)나 라르게토 (Larghetto)의 서정적인 아리아를 딸림조나 관계단조로 연주한다. 제3악장은 론도나 론도 소나타 형식으로서 활기찬 악장이다. 독주와 투티의 기교가 넘치는 화려한 악장으로 한 개 이상의 카덴차가 나타난다. 특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독주와 투티의 경쟁과 균 형이 지속되고, 관현악과 독주의 음악적 색채감이 뛰어나다. 아름다움의 뒤에는 항상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이 이미 이루어 진것 이건, 이루어 질 자능성이 있는것이건, 또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건 간에 사랑은 우리를 아름답게 합니다. 아트힐의 풍부한 사랑을 가득담아 오늘도 여러분의 침실 곁으로 다가가 봅니다. 아침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사랑을 느껴보세요. ...*(^^)*... 아름다운 사랑은 예술가의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 아닌 바로 여러분의 삶속에 있기 때문이지요. ♧♧♧ Valse-Love ♧♧♧ Mozart 피아노협주곡 제21번 다장조 k.467 제 1 악장 제 2 악장 제 3 악장



 
가져온 곳: [가보고 싶었던 그곳...]  글쓴이: Valse-Love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