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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學事 關係

충북도내 유치원 ‘불황은 남의 일’

鶴山 徐 仁 2005. 8. 11. 09:27
충북도내 유치원 ‘불황은 남의 일’


[쿠키 사회]○…장기간의 경기침체에도 유치원은 불황을 모른 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자녀에 대한 높은 교육열이 학원보다는 유치원을 선호하면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보다는 유치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충북도내 유치원수는 333개(학급수는 719개, 원아수 1만8천183명, 교원수 945명)이었으나 2002년은 327개(학급수 714개, 원아수 1만7천627명, 교원수 949명), 2003년 322개(학급수 719개, 원아수 1만7천140명, 교원수 944명), 2004년 324개(학급수 725개, 원아수 1만6천915명, 교원 924명), 2005년 326개(학급수 747개, 원아수 1만6천298명, 교원수 947명)등으로 유치원수는 큰 변동이 없으나 학급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원아수는 2001년 1만8천183명이었으나 2005년은 1만6천298명으로 1천800여명이 감소했으나 학급수는 오히려 719개에서 747개로 33개가 증가했다.

이 같은 이유는 소규모로 운영되던 유치원이 사라지거나 통합되면서 규모가 커지고 고급화 되고 있는 데다 각종 교육활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치원 교원수의 변동이 약한 것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기간제 등으로 인해 결원이 생기면 보충이 됐으나 사립유치원의 경우 교사결원시 충원을 하지 않는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또한 유치원이 불황을 모르는 것은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원보다는 유치원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학부모 이모(38·청주시 가경동)씨는 “유치원이 고급화 대형화 되면서 과거 학원 등에서 실시하던 각종 교육활동을 유치원에서 실시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제휴사/충북일보 안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