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아시아 중동圈

[스크랩] 앙코르와트 여행-세계를 배우러 가자

鶴山 徐 仁 2005. 7. 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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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사원의 해자

 

입구에서 신전까지의 해자(연못)의 폭은 200m나 된다

 

일 년 전부터 앙코르와트를 보러가자는  여행의 꿈을 키웠다. 드디어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길에 나섰다.

흔히 사람들은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가면서 "앙코르와트에 간다"는 말로 표현한다.  앙코르와트라는 건축물이 캄보디아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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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로 통하는 다리

 

 다리는 폭이 12m, 탑문까지 길이 230m, 탑문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300m의 보도가 신전까지 이어진다. 와트의 담 둘레는 1,300m x 1,500m 이니 무려 5.6km
1층 갤러리 둘레가 804m. (서쪽갤러리 187m, 남쪽갤러리 215m,  동쪽갤러리 187m.  북쪽갤러리 215m)

 

앙코르는 크메르 어로 "도시 또는 수도", 와트는 태국어로 "사원'을 뜻한다. 서기 802년부터 1430년경까지 크메르 왕국의 중심이었던 거대한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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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여행을 떠난 네 사람이   '찰칵' 사진 한 컷을 찍었다.

 

여행 준비도 가지각색이었지만, 썬글라스를 장만하는 과정도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었다. 남편이 선택한 것을 꼭 사야만  했던 사람, 오래 사용하려고 뿔테를 고잡하며 산 사람, 면세점에서 안경을 사다 카드를 분실 당황했던 사람, 여행비를 절약하려고 저렴한 것을 사려다 언니들에게 이끌려  신라 면세점까지 가서 사야만 했던 사람,  그것도 다 즐거움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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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벽화 (염라대왕의 심판/천국과 지옥)

 

층 갤러리에는 높이 2m, 길이 804m의 벽면에 부조가 꽉차 있으며 부조의 면적만 무려 1,200평방미터나 된다. 부조는 사암의 벽면을 양각으로 파서 새겼는데 도저히 돌을 파서 세공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고 유연하여 조각이 아닌 회화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이 부조 만큼은 그 규모나 섬세함에 있어 이집트 신전과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이며 가히 세계 최고, 최대다.



힌두교인들이 꿈꾸는 천국은 어디이며 두려워하는 지옥은 어떤 모습일까?  부조는 상하 3단으로 나눠지며 상단은 염라대왕의 심판 내용을, 그리고 나머지 2단은 압사라(천녀)와 주름모양으로 경계지워진 천국과 지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천국은 모두 37개로 착하게 살다간 영혼은 신분에 관계없이 고대광실에서 평온하고 즐겁게 영생을 누릴 수 있으며, 반대로 지옥은 모두 32개로서 지은 죄에 따라 각각의 지옥에서 고통스런 벌을 받는 모습을 새겨두었다.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Dana winner
 
가져온 곳: [디카로 보는 세상]  글쓴이: 그대그리고나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