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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동圈

[스크랩] 앙코르와트 여행 - ② 세계를 배우러 가자

鶴山 徐 仁 2005. 7. 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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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는 비슈누에게 헌정된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큰 사원이며 또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크메르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는 역사적인 예술품이다. 이 사원은 구성, 균형, 설계 기술, 조각과 부조 등의 완벽함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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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의 모든 건축물들은 생명을 뜻하는 동쪽이 정문인데 반해, 이곳만이 죽음을 뜻하는 서쪽이 정문이 나 있다. 때문에 이 사원은 수리아바르만 2세의 장례(화장식)를 치르기 위한 사원으로 지어졌다고 추측되어지고 있다. 양각 부조 또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며 조각되어 있는데, 이것도 힌두교의 장례식의 절차에 쓰이는 법도이므로 이 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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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가 장식된 앙코르와트의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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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왕조는 13세기 말부터 쇠망하기 시작하여 15세기경에는 완전히 멸망함에 따라 앙코르와트도 정글 속에 묻혀버렸다. 1861년 표본채집을 위해 정글에 들른 프랑스 박물학자가 이곳을 발견, 그때부터 세상에 알려졌다.

 

앙코르 건축에는 나무와 라테라이트, 벽돌, 사암 등이 주로 쓰였다. 라테라이트는 건기의 열대지방에 널리 분포하는 적갈색의 흙으로, 건물의 기초를 다지는데 주로 이용되었다. 높은 건물들의 기단들은 모두 라테라이트로 기초를 잡은 것들이었다. 라테라이트는 땅 속에서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는 부드러운 성질을 띠지만, 한번 공기 중에 노출이 되면 벽돌보다 단단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번 굳어버리면 단단하며, 떨어질때 덩어리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조각하기에는 좋지 않지만, 기초를 다지는데는 좋은 재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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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Naga ) : 머리가 일곱 달린 큰 뱀-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 명상할 때 나쁜 짐승으로부터 그를 지켰으며, 머리를 부채처럼 활짝 펴서 비로부터 부처를 보호했는데, 이러한 보호의 개념 때문에 사원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고 여겨져, 사원입구부터 세우는 것이 크메르 건축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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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인 나가(Naga)가 9개의 머리를 부채처럼 펴고 있다. 이 나가가 긴 난간을 이루고 있다.

나가란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코브라로 강과 비를 주관하는 크메르 제국의 최고의 신이었다. 전통적 벼농사를 지은 크메르인들에게는 나가가 벼농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과 비옥한 땅을 선사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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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는  포즈를 잡기 전에 '팔칵' 한 장 찍었다.

 

처음 우리는 6명이 여행을 떠니가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중학생을 자녀로 둔 엄마 2명이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포기했다. 자신의 지적 호기심보다 자녀교육이 소중하다는 데서야   무슨 할 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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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아바르만 2세가 이끄는 크메르 군대가 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웅장한 승리의 행진을 묘사하고 있다.

 

 1층 전체에 멋진  부조회랑이 있다. 그 규모는 215m* 187m나 된다. 회랑의 외부는 60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고, 내부는 벽으로 되어 수많은 부조가  양각되어 있다

 

♬ Diverse Bizarie Sopra La Vecchia Sarabanda O Pur Ciaccona/Nicola Matteis


 
가져온 곳: [디카로 보는 세상]  글쓴이: 그대그리고나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