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의 황금빛 앙코르와트
3층에서는 앙코르와트 건축구조의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 이 3층은 십자형으로 나누어져 회랑과 4개의 포장된 공간이 있다. 현관과 기둥이 있는 입구 탑들은 각 계단의 위에 위치하고 있다. 2층으로 늘어선 기둥들이 있는 양편에는 통로가 있어서 중앙 사원의 입구탑과 연결된다. 최 상부 층의 코너에는 4개의 탑들이 우뚝 서 있다. 이 3층은 또한 외부가 2중 기둥과 창문과 난간들이 있는 좁은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참 복원중이었다. 복원은 일본이 맡아서 하고 있었다. 2005년도부터는 앙코르와트의 입장료를 일본이 받게 캄보디아 정부와 협약이 되어 있다고 한다.
3층에는 왕과 승려들만 출입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다른 층과 같이 별도로 회랑은 없지만 5?중앙 탑이 서 있다. 이 탑 중 하나는 사원의 가장 신성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각 변이 60m인 정 사각형의 바닥은 그 높이가 13m이며, 2층에서부터 40m이상의 높이에 있다.
최 상부 층의 코너에는 있는 탑
40계단으로 된 12쌍의 층계가 각 면의 정 중앙과 가장자리에 2개씩 위치하고 있어, 3층으로 오를 수 있는데, 그 경사도가
70도나 되어 매우 가파르다. 이 3층으로 오르는 계단은 서쪽 중앙이 더 완만하며 오르기가 쉬우나 현기증이 있는 사람은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시멘트로 계단을 보강해 놓은 남쪽 중앙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문을 통과해 3층으로 오르면 갑자기 눈앞에 가파른 계단이 나오고 위로 우뚝 솟은 탑이 보인다. 그리고 주변에 솟은 탑들이 함께 보이는데 바로 이것이 멀리서 보였던 탑들이다.
조용한 곳을 찾아 문가에 섰다.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을 맛보는 순간이다.
이 공간은 사람이 없을 때 들어서면 다른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무채색의 사암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할 때면 꼭 무슨 신성한 곳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정상에 앉아 밖을 보면서 당시 크메르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보았을까? 짧은 시간이지만 명상에 잠겨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 왓 꼭대기에 가서 서쪽으로 몰려가는 경향이 있는데, 진짜 그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동쪽이나 북쪽에 사람이 없는 곳을 택하여 앉아서 명상을 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정상에서 보면 앙코르 왓의 배치와 구조가 나타나게 된다. 이 경관이야말로 조화와 배열을 창조한 천재적인 크메르 건축예술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경관이다. 상층의 바깥회랑을 돌아보면 주변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서쪽의 통로와 중앙 탑 군도 잘 볼 수 있다.
비행기내 모습 우리 일행 18명만을 태운 프로펠라 비행기였다. 소음이 어찌나 심했는지 나중에는 기압의 영향까지 받아 고막이 찢어지는 통증을 느껴야 했다.
우리가 탑승한 소형 프로펠라 비행기
시엠립 공항에는 소형 비행기만 운항된다고 한다.유적지 보존 차원에서 유네스코에서 대형 비행기가 운향되는 것을 금지 시키고 있다.일본 비행기는 시엠립 공항까지 직접 운항 되고 있었다. 2004년도에 직접 비행기 운항에 대해 대한 항공에서 시장조사를 했다고 한다.
시엠립 국제 공항
♬ 하이든 / 바이올린 협주곡 In A Major/2악장 Ad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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