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드고아의 목자 암 1:1-2

鶴山 徐 仁 2022. 1. 20. 19:15

드고아의 목자 암 1:1-2

 
 
01월 20일 (목)
   
드고아의 목자 암 1:1-2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2.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아모스서> 역시 저자인 <아모스>의 이름을 붙여 명명한 것인데 <아모스>란 <짐을 짊어진 자>라는 뜻입니다. 실제 <아모스> 선지자는 그의 이름처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부여하신 무거운 짐, 즉 <반역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심판을 선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그 누구보다도 훌륭하게 수행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드고아의 목자였습니다. 그러니까 남왕국인 유다 사람이었지만 주로 벧엘에서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해 예언했습니다(7:13). 그와 동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는 호세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는 1:1에서 보듯 유다 왕 웃시야와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때(주전 767-753년)로 이 때는 양국이 모두 다윗과 솔로몬의 통일 왕국 이후 최대의 정치적 경제적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북이스라엘의 번영은 아람 왕 벤하닷 3세가 신흥제국 앗수르에 패하여 그 세력이 급격히 쇠퇴해진 틈을 타 여로보암 2세가 아람을 공격, 그 영토를 하맛까지 확장한 터였습니다(왕하 14:25). 그러나 이러한 정치, 경제적 번영은 전례가 없을 만큼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 현상을 불렀습니다(2:6-8, 5:11-12, 21-27). 그리고 그런 부패현상은 지방계층의 타락에 기인한 것으로 이스라엘 사회 전반에 심각한 정의 부재현상을 낳았습니다. 따라서 남왕국 드고아 출신의 목자가 상대적으로 더 타락이 심했던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의 공의 회복을 선포한 것이 바로 이 아모스서의 내용입니다. 


본서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이스라엘과 주변국들에 대한 8가지 심판 예언(1-2장), ② 심판에 대한 3가지 설교(3-6장), ③ 심판에 관한 5가지 환상(7:1-9:10), ④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9:11-15) 등이 그것입니다. 아모스의 예언은 참혹한 멸망으로 끝나지 않고 미래에 있을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마무리 됩니다. 즉 그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 재건되고 이스라엘의 완전한 번영과 평화가 회복될 것이라는 예언으로 끝나는데 그것은 곧 메시아를 통한 하나님의 백성과 그 나라의 회복을 뜻하는(행 15:16) 메시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를 <정의의 선지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5:24)?
-아모스 시대의 북이스라엘의 사회상을 말씀해 보십시오.
-2절에 나오는 <갈멜산>을 엘리야와 관련해 말씀해 보십시오(왕상 18장).
 
주님, 과거 북왕국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압제할 때 드고아의 목자였던 아모스를 부르사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외치며 정의와 공의를 회복하라고 촉구한 이 아모스서의 말씀을 상고하며 기도하오니 저희에게도 큰 도전과 깨달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어쩌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바로 이 아모스서의 말씀일 수도 있음을 부인할 수 없사오니 모쪼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소인국 거인국
 
“이 세상은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세상과도 같다 어떤 생각으로 사
느냐에 따라 이 세상은 나에게 거인국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소인국
으로 보일 수도 있다.”


최복현 저(著) 《행복하기 연습》 (잇북, 27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걸리버 여행기》 속의 걸리버는 소인국에 갔을 때 거인으로 보였습니
다. 반면 거인국에 갔을 때는 밤톨만한 꼬맹이였습니다.  
걸리버의 몸이 커지고 작아지지 않았는데, 소인국 사람들의 걸리버보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았고, 거인국 사람들이 컸기 때문입니다.
상대 평가에 빠지면 거인이 되기도 하고, 꼬마가 되기도 합니다.
“저 사람보다 내가 낫고, 죄도 덜 범했다”면서 의인이 되기도 하고,
“저 멋진 사람보다 내가 너무 초라하다” 며 소인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 평가’는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절대 평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의 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불꽃 같은 하나님의 눈 앞에서 어느 누
구도 의인이라고 우쭐거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들까지 보내 주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그 사랑의 품을 생각하면, 우리 모두는 하나
님의 걸작품 시입니다.
하나님의 평가를 바라보며 사는 삶을 신앙이라고 합니다.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고전4:4b)
   
역대하 27장 7절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전쟁과 행위는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The other events in Jotham's reign, including all his wars and the other things he did, are written in the book of the kings of Israel and Judah.
2 Chronicles 27:7 [NIV]

   
거룩
역사상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거짓말을 한 멤버에 대한 무서운 징계가 이루어졌다. 세상은 그런 일을 그냥 웃어넘길 수 있겠지만 이 공동체는 죄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기지 않았다. 그로 인해 거룩한 경외감이 사람들 사이에 있게 되었다. 
-이재기의 [사도행전에서 리더십을 배우다] 중에서-


우리가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일은 그 자체만으로 선한 일입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가 세상속에 울리는 울림이 큽니다. 그래서 초대교회가 말에 권세를 지켰던 것처럼 말한만큼 살아내는 일은 오늘날 더 필요합니다. 거룩함은 우리의 말에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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