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사무엘상 29장 1-11절)
02월 17일 (수)
인생에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사무엘상 29장 1-11절) 1.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인생을 살다보면 내 힘으로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고난과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 보려고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는 일을 만날 때 우리는 좌절하게 됩니다. 그럴 때 누가 그 어려움에서 탈출하게 해 줄 수 있습니까?
오늘에 말씀에 등장하는 다윗이 그런 상황입니다. 다윗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막막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는 사무엘상 26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오는 사울의 군대를 피해 도망가다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하나님이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실 것을 믿고” 사울을 죽이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더 이상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닐 곳이 없게 되자, 적인 블레셋 땅으로 망명하기로 그와 함께 한 600명의 사람들과 결단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기 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블레셋 가드의 아기스왕이 다윗을 신임하여 그를 전쟁에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다윗은 고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쟁을 하러 가게 되면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여야만 하고, 전쟁을 거절하면 위장으로 망명한 것이 들통이 날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다윗을 어떻게 건져내시냐하면, 블레셋 장군들이 아기스왕에서 항의를 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사람이며 분명히 우리를 배반할 것이라고 다윗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격렬히 반대합니다. 그래서 이기스왕이 오히려 오늘 말씀에 보면 다윗을 타이르고 위로하며 전쟁에 나가지 않을 것을 권유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자신의 손으로 사울을 죽이고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그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다윗을 구해 주신 것입니다. 다윗은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이 어려움을 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의 피할 길을 주실 때, 간신히 넘어가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다윗처럼 믿음으로 선 자에게 당당하게 피할 길을 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사울은 평생 자신의 인생을 힘들게 한 원수였지만, 결국 다윗은 사울을 통해서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사울과 같은 원수나 그런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만... 이것만 없으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처럼 그럼에도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서면, 오히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나를 강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원망하고 싶은 상황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이 상황에서 피할 길을 주실 뿐만 아니라 이것을 통해 오히려 강건하실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믿음을 갖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에서 사람과 환경을 원망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은 믿음을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이 분명히 피할 길을 주실 것이라고 믿고 그 믿음을 행동을 선포해 봅시다.
주님!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나의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선하시며, 분명히 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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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의 마지막 장면
“이 영화는 우리가 잊고 있는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한 줄을 강조하며 끝난다. 결국 영화 속 주인공들은 짜릿한 모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식탁과 뒷마당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 어떤 모험보다 가장 보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김해룡 안광호 공저(共著) 《감정을 팔아라》 (일엔일북스, 13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이란 말이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 교 수형을 집행할 때 양동이(bucket) 위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 로써 죽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킷’이란 말에는 ‘죽음’이란 뜻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버킷 리스트’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자신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적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실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짜 같이 살아온 내가 이제 진짜 나를 찾고 싶다는 것이지요. 영화 《버킷 리스트The Bucket List》에서 연기파 배우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 환자로 등장합니다. 이 둘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 즉, 에베레스트 정상 오르기,스카이다이빙 등 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버킷 리스트에 적은 경험 들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집으로 돌아와 식탁과 뒷마당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적인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박한 일상이 그 어떤 모험보다 가장 보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소박한 일상,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흙, 물, 공기, 햇살, 하늘, 바람 그리고 가족과 교회가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 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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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5절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1장 5절 For John baptized with water, but in a few days you will b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Acts 1:5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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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폐쇄 기간 동안 목회 돌봄과 지역 사회 섬김에 관한 많은 질문과 자문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들은 폐쇄 조치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어떻게든 목회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애를 썼다. 그 결과, 초점이 교회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게 되었고,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목회의 기회가 생겨났다. 최소한 주변 사회를 섬기는 일에서는 팬데믹이 긍정적인 경종 역할을 한 것이다. -톰 레이더의 [코로나 이후 목회] 중에서-
하나님은 또 다른 길을 열어가시는 분이십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 세계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비대면세계를 보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열면 더 많은 사역과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긍정적인 측면을 발견하여 재창조하는 은혜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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