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디모데전서 4장 1-9절)
02월 12일 (금)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디모데전서 4장 1-9절) 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여러분은 살아오면서 “나에게 이것 하나만 없었으면...” 혹은 “나에게 이것 하나만 있었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라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까? 우리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나의 단점 때문에 열등을 가지고 살며,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가지고 채우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오늘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라고 말합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은 사람들의 어떤 행위가 부정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정죄하였으나, 사도바울은 처음부터 부정하거나 잘못된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우리가 고난이라고 여기는 상황들은 사실은 세상이 고난이라고 말하니까 고난이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장애우를 가진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자녀 때문에 한없이 불행하고 힘들 것만 같은데, “힘들긴 하지만, 이 자녀가 나에게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라는 고백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장애를 가진 것이 불행한 삶인 것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삶이 불행하다는 세상의 가치관대로 사는 것이 불행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어떤 모습이 있든, 그것은 그것 자체로 우리를 불행하지 하지 못합니다.
5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라고 고백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볼 때,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건이란 가치관의 훈련입니다. 세상의 가치관대로 사는 삶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양육 받기를 결단하며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신 선한 것임을 인정하고 감사함으로 받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이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춰보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해 봅시다. 하나님은 그것이 이미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복임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나는 이것 때문에 불행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묻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주님! 하나님은 선하시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나의 삶에 주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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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1년에 한 번씩 고열이 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내 몸 속의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불태워버리는 것 같거든(중략). 열에 지치고, 먹지도 못하고, 모공이 열리고 땀이 나면서, 나쁜 것들이 모두 배출된다. 그리고 남은 것은 새로운 나를 만드는 에너지. 그렇게 가끔은 완전히 다른 내가 되고 싶다. 새로운 나를 느끼고 싶다.”
호리카와 나미 저(著) 오승민 역(譯)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M31, 5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감기만 걸려도 누가 이 아픔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감기가 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 할지라도 내가 그의 병을 대신 앓아 줄 수도 없고, 그가 내 통증을 대신 겪어 줄 수 없습니다. 시인들은 이 사실을 잘 압니다. 그래서 이어령교수는 시인 들이 시를 쓰는 것은 감기에 걸린 기침 소리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이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감기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행복한 존재가 아니라 불행할 존재일 것입니다. 거장 C.S. 루이스는 “고난은 하나님이 귀머거리가 된 인간에게 말씀하 시는 확성기”라고 하였습니다. 고난을 통해 비로소 겸손해지며 하나 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이지요.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고난 속에서 깊고 깊은 삶의 본질을 가르쳐 주십니다. 큰 고난은 큰 깨달음을 줍니다. 깊은 고난의 때는, 깊은 발견의 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깊은 고난 속에 영원한 것과 헛된 것을 구별하게 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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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6편 7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편 46편 7절 The LORD Almighty is with us; the God of Jacob is our fortress. Psalms 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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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이미 우리의 과오를 더 잘 안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은폐함으로서 하나님의 명예와 하나님의 영광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서 나타난 일들 쉬쉬하면 큰일난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은폐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호하려 한다. 그러나 어둠의 아들은 때때로 빛의 아들보다 똑똑하다. 세상은 이미 우리의 과오를 더 잘 안다. 우리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우리가 얼마나 좌절하는지, 타협하는지, 헤메고 있는지 세상이 더 잘 안다. 우리가 은폐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지킨다고 착각하지 마라. 그 반대다 -이동원 목사의 ’요나서 강해‘에서-
우리가 자신 앞에 또 우리의 과오를,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를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정직하고자 할 때, 그 때 세상이 우리로 충격을 받게 됩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이 정직하지 못해서 사회의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부흥은 자기 앞에 정직할 때 부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요나는 자기 자신 앞에 정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기의 도피가, 불순종이 가져오는 책임을 감당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것은 내 책임입니다. 나를 바다에 던지십시오.‘ 이 고백이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는 것이 아닙니다. 그 때서야 부흥이 가능한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겸비하여 기도하며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며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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