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디모데전서 2장 1-8절)
02월 13일 (토)
당신은 지금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디모데전서 2장 1-8절)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기도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우리 자신에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내가 기도하는데도 왜 들어주시지 않으시는 겁니까?”, “그러면 우리는 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까?” ‘기도’라고 하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 “내게 필요한 것”, “내게 시급한 것”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럴 때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기도는 그것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면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기도에는 4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기도는 1/4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디모데전서 2장 1절을 보면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기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굳이 이 4가지를 모두 이야기 한 것은 우리의 기도는 이 4가지 기도를 하게 될 때 완성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 특이한 점은 바울은 “간구”와 “기도”를 구분한다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서신서에서 바울은 “간구”와 “기도”를 구분하여 말합니다. “간구”라는 단어의 헬라어 원어는 “데오마이”라는 동사이며, “필요하다. 결여되어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간구기도”는 나에게 없어서 간절히 필요로 하는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기도는 정말 필요한 기도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때 받는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유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라는 단어의 헬라어 원어는 “유코마이”라는 동사인데, 여기에 쓰인 동사는 “프로스코마이”입니다. “유코마이”는 “간절히 소원한다.”는 뜻이고 “프로스”는 원래 “개”라는 의미로 “따라다닌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하나님을 따라서 기도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와 많은 사도들의 기도, “히스기야의 기도”가 이 기도였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는 우리의 기도의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의 간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 땅을 통치하셔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고”라는 단어는 다른 번역에는 “중보기도”라고 번역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넘어 내 주변의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기도의 은혜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면, 당연히 그 사람의 기도는 의문투성이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많은 고난은 또 다른 열매를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기 때문입니다. “감사기도”는 어떤 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드리는 감사만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바리새인의 감사입니다. 성경은 많은 곳에서 “범사에 감사”를 명령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존재와 믿음으로 감사”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내 존재로 인하여 감사”하고 “상황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 4가지 차원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기도는 온전하게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이 4가지 차원에서 균형적인 기도가 되기를 소원하며, 균형적인 기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기도에서 4가지 차원 중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 부분이 회복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결단해 봅시다.
주님! 간구하는 것만이 기도라고 생각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를 살며, 하나님의 간구하되 그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다른 사람을 위해 먼저 기도하고, 불평의 기도가 아닌 나의 존재로 인하여 먼저 감사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나에게 믿음을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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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과오, 한 사람의 축복 부흥이 필요한 시기인데 부흥이란 말은 다시 살아난다는 뜻이다. 죽었던 것이 다시 살아나고 병들었던 것이 치유되는 것이다. 다시 살아나야 한다. 회개는 나를 살린다. 회개는 이웃을 살린다. 세상은 운명공동체다. 남이 잘못했지만 그 결과에 나도 예외일 수 없는 세상이다. 내 잘못이 내 잘못으로 끝나지 않는다. 버스 운전사 한 사람의 잘못이 그 만의 잘못으로 끝나는가. 학교 교사 한 사람의 실수가 그 한 사람의 과오 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잘못 때문에 우리의 역사가 다 망가질 수 있다. 반대로 한 사람의 축복은 공동체의 축복이 될 수 있다. -이 동원 목사의 ’요나서 강해‘에서-
요나 한 사람의 잘못으로 배에 있는 모두가 망할 뻔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삶은 얼마나 정반대의 삶인가요. 창세기 39장을 보면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살았지만.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셉으로 인하여 보디발의 집에 축복을 주었다’ 틀림없이 보디발은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요셉, 그대는 우리 집의 축복이요'. “친구여, 그대는 우리 캠퍼스의 축복이요, 직장의 축복이요,” 라는 말을 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한 사람이 살아나면 이웃이 살아나고. 우리 사회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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