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나와 함께 있으면 (삼상 22:11-23)

鶴山 徐 仁 2020. 11. 3. 19:51


나와 함께 있으면 (삼상 22:11-23)

 

11월 03일 (화)

   

나와 함께 있으면 (삼상 22:11-23)

11.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12.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13.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15.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16.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17.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18.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19.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20.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21.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

22.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23.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사울이 간신 도엑의 말(9-10절)을 듣고 완전히 이성을 상실하여 사실과 진실을 살피기도 전에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을 반역 공모죄로 몰아 부치고 있습니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느냐>(13절).

 

다윗에 대한 사울의 피해의식과 강박 관념이 잘 드러난 대목입니다. 사실 사무엘로부터 폐위 선언(13:13-14, 15:23-26)을 듣고 나서 곧 다윗이 출현하자 사울은 그때부터 자신의 왕권을 지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 거의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제사장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16-19절).

 

이렇게 하여 사울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더욱 쌓아갔습니다. 그런데 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인 아비아달은 거기서 극적으로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그 놉의 비극을 전하며 여호와의 제사장 85명을 모두 살해한 도엑의 만행을 다 고했습니다. 다윗은 참혹한 그 소식을 듣고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22절)하며 자신에게 그 사건의 원인이 있었음을 시인하며 사죄를 구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23절). 다윗의 이 말 속에는 하나님이 자신과 늘 함께 계실 것이라는 믿음과 이스라엘의 왕권은 결국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자신에게로 넘어올 것이라는 확신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그 어두컴컴한 아둘람의 굴속에 있었지만 그저 탄식하고 절망하며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남을 위로하며 희망을 갖도록 격려했습니다. 

 

-<놉>은 원래 어떤 성읍이었습니까?

-사울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하들이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 이유는(17절)?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 가져간 것은 무엇이었습니까(23:6)?

 

주님, 권력에 눈이 멀고 이성을 잃은 사울과 간악한 간신인 도엑이 함께 끔찍한 비극을 연출했습니다. 놉의 제사장 85명과 선량한 성읍 사람들, 심지어는 짐승들까지 모조리 다 해쳤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결코 희망을 접거나 포기하지 않고 죽은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에게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며 격려했습니다. 이것은 아프고 불쌍한 심령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저희도 고단한 세상 사람들을 위해 늘 그렇게 용기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살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남을 비판하고 사리를 따져 분석할 때는 아주 총

명한데,자신의 처신은 정반대인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왜 저토록

자신의 과오엔 관대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일에는 사사건건 잔인할 정

도로 냉혹할까?”

 

전용수 저(著) 《세상으로 열린 두 개의 창》 (기파랑, 39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비판하는 일, 그리고 세워진 어떤 일을

비판하는 일, 하려고 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막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고,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우는

것,  그리고 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을 하게끔 독려하는 일입니다.

세우지는 못하고 비판만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비

판하는 은사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비파도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

공동체가 아름답게 서 가려면 세우는 사람이 더 많아야 합니다.

뉴욕에는 1,800개가 넘는 동상이 있습니다. 유명한 정치인은 물론,장

군과 예술가에 무명용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심지어는 썰매 개 동

상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비평가를 기리는 동상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삶에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들은 ‘짓다’ 라는 동사를 취합니다.

밥을 짓고,  집을 짓고,  옷을 짓고,  웃음 짓고...

하나님의 말씀은 짓고 살리는 수술용 칼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그

칼로 많은 사람을 죽게 합니다.  예수님은 그 칼로 많은 영혼을 살리시

고, 새 삶을 짓게 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

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5:25)

   

요한복음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If you remain in me and my words remain in you,

ask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given you.(NIV)

   

이런 복을 연단 없이 주시겠는가

 

미국이 있지만 인구 수로 본다면 여러 면에서 

한국이 세계에 제일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본다. 

그 때 경제성장률이 선진 평균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한국인에게 

열심과 지혜를 많이 주셨던지 

일본 중국 유럽도 한국을 이길 수가 없다. 

반도체, 조선, 밧데리, 건설, 원전,,, 

한국이 했다 하면 어느 나라도 따라 올 수가 없지 않은가? 

인구수로 보면 세계선교도 우리 한국이 제 1이다. 

이런 복을 연단 없이 주시겠는가?

-한상진 목사의 ‘흥망성쇠’에서- 

 

나리와 생사화복도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위기를 주시고 살렸다 죽였다 합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는 더 넓게 교회를 보고 사회를 보고 

국가를 보고 세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진실로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 주셔서 더 큰 일도 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전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