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늘 군대와 별 (다니엘 8:9-14)

鶴山 徐 仁 2020. 7. 10. 12:15

07월 10일 (금)

   

하늘 군대와 별 (다니엘 8:9-14)

9.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3.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작은 뿔 하나가 ... 심히 커지더니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9-11절).

땅의 작은 뿔 하나가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이신 하나님마저 대적한다고 합니다. 하늘 군대란 곧 하나님의 군대 즉 천군을 가리키는데 땅에서 스스로 높아진 뿔이 급기야는 그 하나님의 군대와도 맞서려 한다는 겁니다. 이렇듯 세상 나라의 교만은 무섭습니다. 뿔로 하늘을 찌르고 별까지 땅에 떨어뜨릴 기세입니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고 그의 성소를 헌다>(11절)고 하지 않습니까? 세상의 교만이 결국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폐지하고 하나님의 성소를 폐쇄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세상 나라와 세상 제왕들의 교만의 뿔 뒤에는 반드시 사탄이 있습니다. 원래 사탄은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다 쫓겨난 타락한 천사 아닙니까? 하늘에서 세상으로 추방된 사탄은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을 꼬드겨 교만하게 하고 그 교만의 뿔을 키워 하나님을 대적하게 합니다.

 

세상에는 실로 사탄의 졸개들이 많습니다. 스스로 높아져서 하늘 군대까지 대적하려는 교만의 화신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들의 그 교만한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매일 드리던 제사를 그치고 진리를 땅에 던지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의로 행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교만의 뿔을 조심하십시오. 교만은 제사를 훼방하고 자의로 살게 하고 하늘 군대와 별, 즉 천군 천사들마저도 도발합니다. 세상 교만을 경계하십시오. 사람들의 교만을 부추겨 하늘 군대를 대적하려는 사탄의 악의에 이용당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지만 교만한 자는 대적하십니다. 하늘 군대를 보내사 기어이 교만한 자의 그 뿔을 꺾으십니다. 예배를 훼방하고 성소를 어지럽히고 허는 사탄의 악한 세력들을 겸손의 화신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물리치시고 제압하십시오.

 

-교만의 뿔을 휘두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세력들을 늘 경계하십시오.

-교만의 영인 사탄의 하수인들은 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방해하고 성소를 헐려고 할까요?

-겸손의 화신이신 주님처럼 자신을 낮추는 자에게 하나님은 어떤 은혜와 축복을 허락하실까요?

 

주님, 이 세상에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방해하는 교만한 뿔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늘의 군대를 보내사 저들을 제압하시므로 이 땅의 성도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저희는 오직 겸손의 화신이신 주님처럼 자신을 낮추며 교만을 경계하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It wa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so that I might learn your decrees.(NIV)

   

무서운 멸망의 날, 기쁘고 환영할 날

우리는 ‘심판’이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심판은 ‘나쁜 것’, ‘벌주는 것’,

‘나쁜 짓을 한 것에 대해

대가를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판이라는 것은 ‘재판’이라는 의미이다.

성경에서 이 심판은 결과론적 징계라기보다는

(그것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지만),

오히려 “정당한 것으로 되돌이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심판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심판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역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관자이시다”라는 생각이다.

-윤석준 목사의 ‘최후심판’에서-

 

심판의 날은 ‘현재 악을 행하고 있지만,

그 대가를 받지 않고 세상에서

부귀와 영화를 누리고 있는 이들’에게는 ‘

무서운 멸망의 날’이 됩니다.

옳은 데로 돌아가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를 행하지만

이 땅에서 불공평하게 고난과 핍박을 받고

살아가는 의인들’에게는

‘기쁘고 환영할 날’이 됩니다.

심판은 사악한 자들에게는 끔찍하고 두려운 것이지만

의로운 택한 자들에게는 큰 기쁨과 위로입니다.

즉 심판이란 무서운 것이라기보다,

“귀정되는 것”, 모든 것이 옳은 데로 돌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