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느헤미야 1:5 ~ 11)

鶴山 徐 仁 2019. 4. 29. 09:51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4월 29일 (월)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느헤미야 1:5 ~ 11)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본문 해석

  느헤미야는 파사(페르시아)에 포로로 잡혀간 포로민의 아들 중에서 출세한 사람입니다. 그는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의 직책으로 왕의 신임을 받은 최측근으로 경호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포로민으로 그를 그 자리에 오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나의 위치와 내게 있는 모든 것이 그 분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분의 섭리가운데 출세하고 성공하여 살아간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느헤미야는 자신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국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2-3) 성문이 불타고 성벽은 무너졌으며, 남은 사람들이 환난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차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귀환했고, 2차 에스라가 귀환하여 재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입니다. 

  그는 먼저 기도합니다(4). 식음을 전폐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기도만이 어려운 현실을 바꿀 수 있으며 문제 해결의 길입니다. 그는 왕을 찾아가기 전 왕의 마음을 움직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내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 한다면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면 누구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무너진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것은 한 사람의 기도로부터 시작된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기도하기 시작하면 주변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5, 8-9) 그가 크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 것은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었기에 이전에 모세에게 이렇게 약속하시지 않았느냐며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영원불변 하시고 위대하신 일을 이루어 주심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리암 캐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계획하라, 하나님과 함께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하였습니다. 

  자신이 책임감을 느끼며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6-7) ‘나와 내 집이 범죄하였나이다. 큰악을 행하였으며, 말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무너져 내린 모든 것의 재건의 길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백하고 돌아서면 하나님은 드디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재가를 얻어 고국으로 돌아가며 그에게 형통한 은혜를 주시어 그는 사명을 단 시일 안에 완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무너져 내린 것들이 무엇이니까? 가정과 개인 신앙과 교회와 국가와 경제 등을 다시 재건하는 길은 바로 이것입니다. 제 책임입니다. 제가 기도하지 않았고, 내 마음대로 살았으며, 모든 것은 제 잘못입니다. 회개하고 엎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재건의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4:6) 

결단과 적용

- 나의 주변에 흔들리고 무너져 내린 것들이 무엇인지 원인에 대해 살펴보십시다. 

- 이러한 현실 앞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지 못한 잘못을 회개하십시다.

-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믿음으로 크게 구체적으로 구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지금 이 시대의 많은 부분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윤리와 도덕, 가정도, 교회도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의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 이제 기도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 회복케 하시고 치유하셔서 재건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4월은 왜 잔인한 달?
인문학 나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꽃을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섞으며,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T.S. 엘리어트의 시 「황무지」에 나오는 유명한 싯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눈부셔했던 봄날도,  

그에게는 몸서리치며 다시 살아내야 하는 잔인한 시간일 뿐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다시 살아나야 한단 말인가.  시인이 왜 그리 잔인한 달이라고 말하는지, 

 이 시집의 프롤로그를 보면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황무지」의 프롤로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쿠마에서 한 무녀(巫女)가 

조롱에 매달려 있는 것을 난 보았다. 아이들이 “무녀야,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죽고 싶어...

”쿠마의 무녀(巫女)는 명쾌한 예언으로 유명했습니다.  

이런 그녀를 총애한 아폴로는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그녀는 한 줌의 모래를 들고 와서,  

이 모래의 숫자만큼 생일을 갖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쿠마의 무녀는 손에 든 모래만큼의 장수를 허용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햇수만큼 생의 기쁨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늙고 메마르고 쪼글아 들어서 새 장에 갇힌 채, 아이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그 무녀의 소원은 차라리 죽는 것이었습니다.  

죽음보다 못한 잔인한 인생, 황무지 인생!인간은 천하보다도 귀하게 만들어졌기에 천하를 

다 주어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영혼의 존재이기에 영혼이 만족되어야 비로소 행복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황무지 인생이 됩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 하는 시간의 양보다도,  

존재의 기쁨이 넘치게 얼마나 보람 있게 사느냐 하는 시간의 질이 더 중요합니다.  

영혼의 만족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할 때 채워집니다. 

주님과 동행할 때 황무지 같던 인생이, 꽃이 피는 축제의 인생으로 변합니다.

기독 메시지

“여호와께 구속 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사51:11)

그림 큐티더 보기
누가복음 18장 1절
고린도전서 15:10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Then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to show them that they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 

도서 큐티더 보기
기쁨

나는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이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을 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외로움과 싸우는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행복할 수 없는 많은 시간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주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다. 

주님은 실제로 그분의 얼굴의 빛을 우리에게 비추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뻐하라는 명령은 복수형인데, 

이는 우리가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기뻐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우리가 자신 안에서 기쁨을 찾거나 느낄 수 없을 때에도 

기독교 공동체는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준다.

-마르바 던의 [위로] 중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기쁨을 공동체 안에서 누리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나의 슬픔을 환기시켜주는 것이 공동체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다보면 내가 더 기뻐할 일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공동체에게 주는 유익을 맛보게 됩니다. 

주안에서 함께 기뻐할 공동체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