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너는 건너지 못하리라(신 34:1-6)

鶴山 徐 仁 2019. 5.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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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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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너는 건너지 못하리라(신 34:1-6)

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3. 네겝과 종려나무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본문 해석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1-4절).

이는 이미 32장에서 지적한 바대로 모세가 <신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32:51)입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해 보면 참 억울하고 안타깝기가 짝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지척에 두고 엉뚱한 곳을 한참이나 헤매다 겨우 가데스라는 곳에 진을 쳤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렵사리 자리 잡은 그곳 주위를 아무리 찾고 뒤져도 물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무리 가운데 일부가 당장 불만 세력들을 규합하여 모세와 아론의 지도노선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그들과 맞붙어 다투기보다 일단 회막 어귀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물이 없다는 것은 누구의 잘잘못 이전에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고, 지도자로서는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주신 지침은 의외로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백성들 앞에서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민 20:8)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번 기회에 불만 세력들을 압도하여 뭔가 분위기를 장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때문인지 <너희 반역자들은 들으라>며 일갈한 후 불같이 화를 내며 <오냐, 물을 내주마!>하고는 들고 있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이나 후려쳤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물은 터졌으나 모세는 그 일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너는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민 20:12)는 청천벽력 같은 징계를 당케 된 것입니다. 

모세의 이 뼈아픈 실패의 체험이 우리의 인생살이에도 두고두고 큰 깨달음과 거울로 남게 되길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하나님이 모세에게 <너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하셨을 때 모세 가슴에 가득 찼을 항변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었을까요?

-하나님은 왜 모세가 묻힌 곳을 숨기셨을까요?(6절)

-유다서 1:9 말씀을 보시고 당신이 이해한 바를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출애굽의 영도자이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모세는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고, 또 그 자신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끝내 그에게는 가나안 입성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주님, 저희로 하여금 므리바 사건이라는 일차적인 이유 외에도 이 사건이 갖는 보다 깊은 복음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도록 성령으로 도와 주시옵소서.  율법으로는 천국갈 수 없다는 계시를 전달하시기 위해 므리바 사건을 빌미로 율법의 화신인 모세의 가나안 입국을 막으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저희 모두가 바르게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사랑은 감정을 넘어 의지
인문학 나눔

“우리는 성애의 중요한 요인 곧  ‘의지’ 라는 요인을 무시하고 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강렬한 감정만은 아니다.  

이것은 결단이고 판단이고 약속이다.  

만일 사랑이 감정일 뿐이라면,영원히 서로 사랑할 것을 약속할 근거는 없을 것이다.  

감정은 생겼다가 사라져버릴 수 있다.  

내 행위 속에 판단과 결단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내가 이 사랑이 영원하리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인가?”

에리히 프롬 저(著) 황문수 역(譯) 「사랑의 기술」 (문예출판사, 8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랑의 기술」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랑은 즐거운 감정” 이라는 상식을 파괴합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마치, 자전거 타는 법과 피아노 치는 법을 배우듯이 말입니다. 

그러면서 사랑에로의 배움이야말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배움이라고 합니다. 

꽃을 아낀다고 하면서도 정작 꽃에 물을 주지 않는다면 그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은 숨 막히는 감정의 시작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사랑이라는 꽃을 아름답게 키워가는,  물을 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과정’이 ‘사랑의 기술’입니다.  

그러면서 사랑은 감정을 너머서  “의지” 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랑은 약속이고 의지의 결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정과 설레임은 서서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설레임’  다음에는 ‘깊이’를 추구해야 합니다.  

배려와 예의와 희생이 바로 사랑의 깊이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깊이는 감정의 차원이 아니라 의지의 차원입니다. 

기독 메시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그림 큐티더 보기
다니엘 9장 4절
고린도전서 15:10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I prayed to the LORD my God and confessed: "O Lord, the great and awesome God, who keeps his covenant of love with all who love him 

and obey his commands,

도서 큐티더 보기
참된 것은 말해야 한다

오늘날 소위 십자가를 안다고 하면서,

 십자가를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은 

 참 진리에 대해 말할 때 오히려 듣기 싫어한다.

그러나 주님은 여기서 말씀을 하신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이 진리라면 말해야 한다. 

참된 것은 말해야 한다. 

참된 회개란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것.

 응당 입을 열어 말을 해야 할 때 진리를 선포하지 않으면 

비 진리와 어두움이 들어온다. 

그리고 비 진리를 말하는 자 역시 

자신이 말하는 것이 옳은 줄 착각한다.

-유동근 목사의 ‘세 번 부인한 베드로와 한 번 배신한 가룟 유다’에서-

  

 기독교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개화되는데 기독교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연세대가 어떻게 생겨났는가? 

고종 때 선교사들이 들어오면서부터입니다.

선교사들이 다 죽게 된 사람을 살려 놓음으로써 

광혜원이 생기고 세브란스가 생겼던 것입니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33명도 거의 다 기독교인입니다

 이런 사실을 말해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예수 믿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들 앞에,

 가만히 있지 마십시오.

사람들과 따지고 싸우라는 말이 아니라 

온유하면서도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주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참된 것은 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