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에스라의 귀환(스 7:1-10)

鶴山 徐 仁 2017. 12. 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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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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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에스라의 귀환(스 7:1-10)

1. 이 일 후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저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2. 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대손이요 아히둡의 육대손이요
3. 아마랴의 칠대손이요 아사랴의 팔대손이요 므라욧의 구대손이요
4. 스라히야의 십대손이요 웃시엘의 십 일대손이요 북기의 십 이대손이요
5. 아비수아의 십 삼대손이요 비느하스의 십 사대손이요 엘르아살의 십 오대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 륙대손이라
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7. 아닥사스다왕 칠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8. 이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칠년 오월이라
9.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오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본문 해석

본문은 바벨론 포로지에서의 제1차 귀환 이후(주전 537년부터) 

무려 80여 년 만에 학사 에스라의 인솔로 이루어진 제2차 귀환(주전 458년경)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 일 후에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대 손이요 아히둡의 육대 손이요 

아마랴의 칠대 손이요 아사랴의 팔대 손이요 므라욧의 구대 손이요 스라히야의 십대 손이요 

웃시엘의 십일대 손이요 북기의 십이대 손이요 아비수아의 십삼대 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대 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대 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대 손이라>(1-5절).

이렇듯 에스라는 믿음의 뿌리가 깊은 지도자요 개혁가였습니다. 사독이라는 유명한 제사장의 오대 손이고,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대 손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역시도 제사장이었고, 또 율법에 능통하고 정통한 학자였습니다. 

이런 지도자, 이런 인물이 바벨론에서 백성들을 인솔하여 귀환한 후 율법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법에 위배되는 것은 

모두 척결하자며 개혁을 주도합니다. 그만큼 믿음이 철저하고 뿌리가 깊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6절).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자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구한 것은 하나님이 이방의 왕을 통해서라도 다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야 승리합니다. 사람의 도움은 언제나 한계가 있습니다. 일시적일 뿐입니다. 

또한 그는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10절).

개혁자, 지도자는 자신이 먼저 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남을 가르쳐야 사회가 변화됩니다. 

에스라는 바로 그런 지도자였습니다.  아론의 십육대 손이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요, 

백성들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쳤던 위대한 스승 에스라가 오늘 우리의 삶에도 두고두고 소중한 귀감이 되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에스라가 인솔한 제2차 바벨론 포로귀한은 주전 약 몇 년에 이뤄졌습니까?

-스룹바벨이 이끌었던 제1차 귀환은 고레스에 의해 성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2차 귀환을 허락한 바사왕은 누구였습니까?

-에스라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정리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에스라가 <이스라엘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가르치기로 결심>(10절)하였다고 했습니다. 

<그가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를 연구하며 준행하였다>고도 했습니다. 

에스라야말로 이 시대 저희들에게도 꼭 필요한 지도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하나님으로부터도, 또 세상의 왕과 백성들로부터도 인정과 존경과 지지를 받고 그의 모든 일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에스라를 배우며 그의 믿음과 리더십을 본받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단순함
인문학 나눔

“〈마상청 앵도〉는 김홍도의 걸작 중에서도 걸작이다.  

아마 화가 나이 환갑어름에 그린 노년작일 텐데,  

그것은 이 작품이 너무 단순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그림이 어떻게 이렇듯 단순할 수 있는가?  

단순하다는 것은, 특히 그림이 단순하다는 것은 

그 구성이 지극히 핵심적이라는 말과 통한다.  

사물의 핵심을 꿰뚫어보는 능력은 종종 노년에 다다라서야 얻어지곤 한다.” 

 

오주석 저(著) 「그림 속에 노닐다(솔, 33-3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미국의 한 우주선 발사기지 앞에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단순하라.  모든 것은 단순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항상 사안을 단순화시켜야 합니다.  

단순화시키라는 것은 곁 가지가 아닌 결정적인 핵심을 보라는 것입니다.  

또한 단순하다는 것은 판단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정보의 양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중요한 것이 단순함이 가지는 간결함입니다.  

전달 내용이 길고 복잡하면 상대방은 집중력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로뎅도 “단순은 완전이다”고 했습니다. 

노년(老年)의 미는 단순함에 있습니다.  

신앙의 고수도 단순해 보입니다.  심플합니다.  

그러나 그 단순함은 풍부한 계조를 담고 있는 단순함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는 단순함입니다.  

신앙의 고수는 신실한 예배부터 시작합니다.  

예배 때 어린아이와 같이 찬송합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의 젖을 찾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이런 단순함이 쌓일 때, 결정적인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되고 태풍보다도 큰 힘이 나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3)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81:10
고린도전서 15: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up out of Egypt.

Open wide your mouth and I will fill it.

도서 큐티더 보기
하나님의 사랑

성경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추적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며 추적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추적하시는 방식은 강요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택하실 때, 강제적으로 억압적으로 하지 않으십니다.

-김지철의 [사랑은 언제나 옳다] 중에서-

 

하나님은 끈질긴 사랑의 추적자입니다. 

변함없이 우리 삶에 노크를 하십니다. 

아무리 멀리 도망을 가도,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배 아래로 요나처럼 숨는다고 해도, 

그곳에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불변하다는 사실을 알면,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도망갈 때도 그것이 얼마나 소용없는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으로 택하신 자녀를 세상 가운데 빼앗기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