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성령을 받아 성령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한 가지가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밸런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자신을 위해 생각할 때는 세상을 떠나 예수님께 가는 것이 좋으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는 이곳에 있는 것이 유익하기 때문에 세상에 있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은 영적인 것만이 아니라
세상의 육신적인 일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것들이 중요하지만 성경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가
그것을 위해서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면 이 밸런스를 절묘하게 지키십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것을 위해서만 살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육신이 떡으로 사는 것처럼, 영은 말씀으로 산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요구하는 신앙은
어떤 것을 위해 어떤 것을 포기하는 신앙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기쁨을 없애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육적인 기쁨만이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누리는 기쁨 또한 알게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육적인 것으로 채울 수 없는 영적인 것을 추구하며 살되, 우리의 눈에 보이는 세상을 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단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말씀대로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가르친다는 말이 위험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말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성경은 전혀 다른 내용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추구하고 기도하는 만큼, 세상에서 주어진 일에도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가지고 해야만 합니다.
내가 기도한다는 이유로 일확천금을 노려서는 안 되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독단적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독단적이며 자신의 독단으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은 절대로 신앙이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우리가 신앙적으로 살고자 할 때, 영적으로 하나님을 구할 뿐만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