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인생길에 유라굴로 광풍이 불어올 때(행 27:14-26)

鶴山 徐 仁 2017. 10.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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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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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인생길에 유라굴로 광풍이 불어올 때(행 27:14-26)

14. 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 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면 좋을뻔 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23.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러나 우리가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본문 해석

오늘 이야기는 사도바울에게 찾아온 인생의 풍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도바울이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떠납니다. 

가이사랴에서 로마까지 가는 뱃길은 2,200km입니다. 당시의 이 거리는 상당히 먼 거리였습니다. 

그 여정 중에 크레타 섬에 배가 정박했을 때, 많은 선교여행을 통해 뱃길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던 바울은 미항에 머물기를 요청하였으나,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선장을 말을 듣고 배를 띄웁니다. 그 때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납니다. 

바람이 얼마나 셌는지 14일 동안 바다에서 표류합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바울이 풍랑을 만난 것은 요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거나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로마로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갔는데 고난을 당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럴 때 더 힘듦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선원들에게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것에 대해 섭섭함을 표현하기는 하지만, 

그 후에 그들을 자신의 믿음을 선언함으로 안심시킵니다. 사도바울의 위대한 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얼마든지 그들을 원망하며 비난할 수 있었지만, 그 마음을 오히려 하나님 안에서 용기와 믿음의 말씀으로 선언한 것입니다. 

사실 위기의 순간에 밖으로 오는 위험보다 우리 안에 있는 미움과 싸움과 분열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이렇게 선언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고난의 순간에 그리스도인은 빛나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모두가 두려워 떨 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이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과 배에 탄 사람들이 풍랑을 만났을 때 했던 일 중, 중요한 일은 모든 것을 바다에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고 남은 모든 식량까지도 바다에 버립니다. 지금 목숨을 잃게 되었는데 모든 물건들이 무슨 소용이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인생에&n bsp;극심한 광풍을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극심한 광풍이 불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순간에 

비로소 내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풍랑을 통해 우리에게 위기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에 우리가 진짜 가치 있는 것과 버려도 되는 것을 구분할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버려도 되는 것들 때문에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를 깨우시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도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확신 있기 선언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사명 때문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에서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았기에 절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명이 남아 있는 사람은 절대로 데려가시지 않습니다. 사명이 있는 자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이 주시는 크고 작은 풍랑을 통해 정말 중요한 것들을 깨닫고 붙잡을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그 가운데 오히려 사명을 발견하여 더욱 굳건히 서는 믿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결단과 적용

 -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주시는 풍랑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묵상해 봅시다.

 -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기억해 보고, 사명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광풍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광풍 속에서 원망하는 자가 아닌, 바울처럼 다시 사명으로 불타오르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에서 닥쳐오는 크고 작은 풍랑 속에서 주님과 주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색채도 없고 개성도 없는 존재
인문학 나눔

“난 옛날부터 나 자신을 색채도 없고 개성도 없는 텅 빈 인간이라 생각 

했어. 그게 어쩌면 그룹 안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었을지도 모르겠군. 

속이 텅 빈 존재로서.”

아오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해가 안 가네. 텅 비었는데 무슨 역할을 하지?”

“텅 빈 그릇. 색이 없는 배경. 이렇다 할 결점도 없고,딱히 뛰어난 

점도 없는. 그런 존재가 그룹에 필요했을지도 모르지.”

아오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너는 텅 빈 존재가 아냐.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넌,어떻게 말하면 좋을까,다른 모두의 마음을 안정시켜 줬어.” 

 

무라카미 하루키 저(著) 양억관 역(譯) 「색체가 없는 다자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민음사, 20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비틀즈에는 링고가 필요하다’

영국의 저명한 심리 과학자인 리처드 로빈슨의 

「왜 버스는 세 대씩몰려 다닐까」(174쪽)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비틀즈는 그 이름도 찬란한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이 이끈 신화적인 그룹입니다.  

링고 스타는 기존의 드러머가 문제가 되어 나중에야 합류하게 된 멤버이지요.

비틀즈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대립으로 팀을 만든 지 몇 년 되지않아 흔들렸습니다. 

여기에 네 번째 멤버인 링고 스타까지 탁월한 재능으로 경쟁하려 했다면, 

비틀즈의 후기 명반들은 아예 나오지도 못했을것입니다. 비단 비틀즈 뿐만이 아닙니다. 

세상은 사실 레논과 매카트니,  헤리슨의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색채 없는(?) 

그러나 신실한 넘버 포 링고 스타 때문에 빛나는 지 모릅니다.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눅19:17)

그림 큐티더 보기
마태복음 5:4
고린도전서 15:10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도서 큐티더 보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고

조시 부시가 미국 대통령이었을 때, 

상속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재산 상속할 때 내는 세금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누가 제일 좋아할까요?

아마도 많은 상속세를 내야 하는 부자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그 세계적인 부자들이 

그 법안 추진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이 반대 운동에 서명했습니다.

또 언론 재벌 테드 터너, 록펠러 집안, 

루스벨트 집안 등도 역시 서명했습니다. 

그들은 상속세 폐지는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부(富)가 사회의 강력한 지지로 이루어진 만큼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의섭 목사의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에서-

 

미국 상속세법에 따르면 10억 달러,

약 1조원의 재산가는 사후에 4억 9천만 달러, 

약 5천억원이란 엄청난 세금을 내야 하지만 

그래도 이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게 결국 자식을 망치고, 가정을 파괴시키고, 

사회를 무너지게 하는 것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재산, 움켜쥐라고 하나님께서 가르치시지 않았습니다.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