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복음의 비밀(엡 3:1~13)

鶴山 徐 仁 2017. 9. 5. 13:45
9월 5일 (화)
복음의 비밀(엡 3:1~13)
  
 

1. 이러하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
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4.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에베소 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는 로마 감옥에서 쓴 것이지만 전혀 위축되거나 부끄럼 없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의 일과 이방인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로 갇혔기 때문입니다(1). 원래 바울은 유대교를 신봉하는 자로써 유대교의 정통교리를 붙들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것이 자신의 야망이었으나, 다메섹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이며, 너희를 위한 것임을 이야기합니다(2). 이방인을 위한 복음사역은 자신의 계획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로 지금까지 감추어 있던 비밀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성령께서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나타내 보이신 것처럼, 일반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에게 알게 하셨고 깨닫게 하신 것처럼 기록한 것을 읽으면 너희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3-5). 그리스도의 비밀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상속자가 되고, 지체가 되어, 약속의 참여하는 자가 됨을 말합니다(6). 상속자가 되었다는 것은 아브라함의 영적인 후손으로 복의 근원으로 형통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지체가 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일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약속의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은 구원 받고, 천국에 들어가며, 승리의 약속과 하나님의 나라의 기업과 상급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위하여 일꾼이 되었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이지만 은혜를 주셔서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신 것이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7-9).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한 일꾼으로 쓰임 받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생명을 주시고, 직분과 은사를 주시고 건강도 주셔서 복음을 위해 쓰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라는 의식이 충만하면 사명 감당할 수 있습니다. 부담감 없이 기쁨으로 행복한 가운데 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 사명을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해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예정하신 것임을 말씀합니다(10-11). 교회는 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뿐 아니라 이 복음의 비밀을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선포하며 살아가야할 것입니다(12-13).

 
  
  
 

- 나에게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소명을 확인해 봅시다.
- 복음을 위한 사명감에 얼마나 충실한지요, 성령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합시다.
- 나의 교회생활을 점검해 보고, 교회중심의 복음적인 삶을 살기위해 결단합시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복음을 듣고 깨닫게 하시어 구원에 이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은혜의식으로 사명감당하며 살아갈 수 있는 믿음 주옵소서. 두려움 없는 일꾼답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환경과 여건을 주장해 주옵소서.

 
  
   
 

공동체

미국인들은 클럽을 만들고 무리를 모으는 일을 잘한다.
하지만 클럽과 무리는 공동체가 아니다.
종교적인 클럽과 무리라도 마찬가지다.
공동체를 만드는 일은 정교하고 끈기를 필요로 하며 고통스러운 성령의 작업이다. 우리는 공동체를 사거나 만들 수 없다.
단지 공동체가 되도록 우리 자신을 드릴 수 있을 뿐이다.
-래리 크랩의 [관계의 공동체]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공동체의 필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역시 삶을 나누는 지체로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시작은 우리의 철저히 우리 자신이 십자가의 삶을 살며, 자신을 부인할 때 가능합니다.
공동체는 이상이 아니라 철저히 낮아지는 삶입니다.

 
   
    
 

마가복음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김옥엽 시인
 올라가거나 내려갈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