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습 1:2-9)

鶴山 徐 仁 2017. 7. 21. 09:26
7월 21일 (금)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습 1:2-9)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7.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8.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9.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2-3).
마치 노아의 홍수 때와도 같은 심판입니다. <내가 홍수를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창 6:7).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창 7:23).
이처럼 하나님은 죄에 대한 그의 진노가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위해 사람은 물론이고 다른 피조물들까지 벌하십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며 자연을 인간에게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자연과 인간은 공동 운명체가 되었습니다. 인간이 회복되면 자연도 회복되지만 인간이 죄를 범해 심판을 당하면 자연도 함께 멸절 당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스바냐 선지자가 경고하고 선포한 <여호와의 날> 심판은 다분히 우주적입니다. 범죄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자연과 환경까지도 멸절되는 우주적 심판입니다. 이는 이 세상 마지막 날에 임할 최후의 심판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때도 온 세상이, 온 우주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또한 본문은 바알을 비롯한 우상을 경배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을 벼르고 있습니다(4-5절). 심판을 자초하는 인간의 죄 가운데서도 우상숭배의 죄가 가장 중하다는 뜻입니다. 스바냐 선지자가 외친 <여호와의 날>의 심판을 보며 역사의 마지막 날에 임할 최후의 심판을 상기하십시오. 모든 악한 것을 진멸하실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움과 떨림으로 상상해 보십시오. 그러나 온 세상이 홍수로 수장 당할 때도 노아의 8식구는 구원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의 날>에 진멸될 피조물들을 꼽아 보십시오.
-<노아의 날>과 <여호와의 날>을 비교해 보십시오.
-<여호와의 날>과 <최후 심판의 날>을 비교해 보십시오.

 
  
  
 

주님, 노아의 홍수 때도 그랬지만 스바냐 선지자가 선포한 <여호와의 날>도 범죄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자연과 피조물들이 다함께 진멸되는 파국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세상 모든 자연과 환경을 인간에게 맡기사 관리하고 보호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인간이 타락했음에도 자연도 함께 저주를 받아 함께 심판을 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저희들 오늘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엄중하게 듣고 바르게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변화

구원을 받기 전 우리는 인생의 난관을 헤쳐 나가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복잡한 전술들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성령을 따르면 된다.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다른 사고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옛날과 같은 생각과 관습에 빠진다고 해서 우리의 옛 자아가 무덤에서 되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는 과정 가운데 있음을 의미할 뿐이다.
-앤드류 팔리의 [복음에 더할 것은 없다] 중에서-

 
   
 
  
 


복음은 우리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성령 가운데 거하게 되면 하나님의 일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기 시작하면 우리의 성품이 새로워집니다. 주님은 변화를 향해 우리를 움직이십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변화에 대한 갈망이 없거나 부정한다면, 우리는 주님과 상관없는 종교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사야 49:8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This is what the LORD says: "In the time of my favor I will answer you, and in the day of salvation I will help you; I will keep you and will make you to be a covenant for the people, to restore the land and to reassign its desolate inheritances,

 
    
 
  
 김옥엽 시인
 빛으로 길이 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