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여호와께서 보호하시는 자(습 1:1)

鶴山 徐 仁 2017. 7. 20. 09:56
7월 20일 (목)
여호와께서 보호하시는 자(습 1:1)
  
 

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여호와께서 보호하시는 자>란 바로 <스바냐>란 이름의 뜻입니다. <스바냐>서는 구약의 서른여섯 번째 책이자 선지서의 열네 번째 책입니다. 시기적으로 가장 늦게 활동했기 때문에 포로기 이전의 모든 소선지서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놓여 있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유다의 개혁기였던 요시야 왕 때 활동했습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이사야, 예레미야, 하박국, 나훔 등이 대개 스바냐와 엇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들입니다. 본문 1절은 <유다왕 요시야의 시대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바냐에게 임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바냐는 주전 640-612년 사이에 예언활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바냐의 예언은 주로 유다와 열방에 대해 심판하실 하나님의 계획과 구원의 날 회복을 다루고 있으며 예언의 핵심 키워드는 <여호와의 날>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죄에 대한 심판의 날이지만 하나님께 속한 백성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고 돌보신다는 약속의 날입니다. 이렇듯 스바냐서는 짧은 예언서지만 여호와의 <심판의 날>과 <구원의 날>이라는 상반된 주제가 대조되어 나타납니다. <여호와의 날>을 얘기하면서 여호와께서 유다와 주변의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시고 징벌하실 것을 경고하며 그 무서운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 겸손히 하나님을 찾고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한 편 다시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날>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모아 고치시고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믿음의 그루터기들> 곧 <남은 자>들은 심판을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게 아니라 오히려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구원의 소망을 품고 살기를 주문합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날>이란 노아의 홍수처럼 노아의 가족들에게는 구원의 날이었으나 세상 사람들에게는 가공할 심판의 날이었듯이 그렇게 구원과 심판이 교차되는 날이라는 것이 스바냐 선지자의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스바냐 선지자와 거의 같은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 중에는 어떤 사람이 있습니까?
-스바냐 선지자가 선포한 핵심 주제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님, 스바냐 선지자의 예언을 바르게 듣고 제대로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스바냐 선지자가 예언한 <여호와의 날>의 양면성을 깊이 이해하게 하사 여호와의 심판과 구원의 의미를 놓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또한 저희도 마지막 주님의 날을 심판이 아니라 구원과 기쁨의 날로 맞을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하게 더욱 간절히 주님을 찾고 자신을 살피며 회개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옵소서.

 
  
   
 

오늘

시몬처럼 우리는 오늘의 삶에 충실해야 합니다.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든 텅 비어 있든 무거운 짐으로 가득하든 우리는 오늘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삶 속으로 들어오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땀 흘리고 고민하고 웃고 울고 슬퍼하고 기뻐하는 매일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우리의 그 오늘 속으로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낯설고 특별한 시간과 공간이 아니라 매번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우리의 오늘 속으로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김건주의 [지금 당신의 인생엔 어떤 예수가 계십니까?] 중에서-

 
   
 
  
 


주님이 나와 동행하고 있음을 우리는 삶의 일상에서 느끼고 경험해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삶속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의 삶의 자리였던 갈릴리 바다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일상에 임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삶속에서 찾고 만나야 합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주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Jesus said, "You believe because I told you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You shall see greater things than that."

 
    
 
  
 FIM국제선교회 유해석 선교사
 5분칼럼(유해석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