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유엔 사무차장보, 구테헤스 유엔 신임 사무총장 '고위직 3인방'에 합류
입력 : 2016.12.16 10:41
안토니오 구테헤스 국제연합(UN) 신임 사무총장의 인수팀장으로 일했던 강경화(여·61) 유엔 인도주의업무보정국(OCHA) 사무차장보가 이번엔 사무총장의 정책특보로 임명됐다.
강 정책특보 내정자가 임명된 정책특보는 이번에 신설된 직위로, 강 내정자는 내년부터 구테헤스 사무총장 당선인을 보좌하게 된다.
반기문 사무총장에 이어 2017년 1월 1일부터 새 유엔 사무총장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구테헤스 사무총장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각) 첫 고위직으로 강 내정자를 포함해 여성 3명을 인선하고 공식 발표했다.
구테헤스 당선인은 2인자인 사무부총장에는 아미나 모하메드 나이지리아 환경장관을, 사무총장 비서실장에는 마리아 루이자 히베이루 비오치 독일 주재 브라질 대사를 기용했다.
강 내정자는 이화여고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대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세종대 조교수, 외교통상부 장관 보좌관, 국제기구국장(당시 국제기구정책관)을 거쳤다.
이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재직 말기인 2006년 말,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부고등판무관으로 유엔에 입성해, 2013년 4월 재난 등 비상상황에 처한 회원국에 유엔 자원을 배분하는 OCHA의 사무차장보를 거친 뒤 지난 10월 중순부터 구테헤스 당선인에게 유엔 사무를 이양하는 유엔 사무 인수팀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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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6/2016121601064.html
鶴山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께서 중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퇴임하는 마당에 강경화씨의 신임 유엔 사무총장의 정책특보로 신임 사무총장 '고위직 3인방'에 합류하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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