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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귀한 선물은 돈도, 남편도, 자녀가 아니라, 이 땅에
구원자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다는 것은 죽을 수도 있는 것과 죽어 가는 상태가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과 완전히
단절되어 죽었고, 지옥에 갈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회복되어 지옥에서 천국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살리심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1). 그 때, 즉 예수 믿기 전의 모습은 자기하고 싶은 대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가지고 살았고,
세상의 풍조와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 불순종 했으며, 육체의 욕심을 따라 본질상 진노의 자녀와 같은 삶이었습니다(2-3). 이 말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었기에 소망이 없었고, 선한 것이 전혀 없는 상태였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하여 사형 선고 받은 아무런 희망이 없는 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는 것입니다(4-5).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주님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 자가 되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의
풍성함을 우리를 통해 나타내야 합니다(7).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은 것과 살려주신 목적, 은혜를 주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여러 세대에 보여주고 나타내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가족과 이웃과 만나는 자에게 복음을
증거함으로 그들을 살림으로 구원의 확신을 갖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은혜라는 것은 대가 없이 받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기 때문에 겸손하게 자기 행위를 자랑하지 말고,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무슨 말이나 행동까지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8-9). 그리고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10). 그의 만드신 바가 되었다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풍성한 은혜를 이웃에게 전하고 더 많이 감사하고 선한 일을
위하여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부족한 것을 바라보면 선한 일을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을 바라보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엡 6:8). 그러므로 날마다 주 안에서 선한 일을 베풀며 살아가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삶이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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