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포도주를 사양하고 채식을 한 청년들

鶴山 徐 仁 2016. 8. 12. 09:57
8월 12일 (금)
포도주를 사양하고 채식을 한 청년들 - 단 1:8-16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니라 ...>(8절). 다니엘이 결심을 하고 환관장을 찾아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환관장이 다니엘의 말을 듣고 난색을 표했으나 하나님이 환관장의 마음을 움직이사 결국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16절) 그랬습니다. 다니엘의 제안으로 열흘 동안 채식만 주며 시험해 보았는데 그들의 얼굴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윤택하고 더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음식이란 생존의 기본 요건입니다. 더구나 소년이나 청년 시절에는 식욕이 왕성해 그게 비록 신앙을 위한 것이라 해도 먹는 것을 절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한창 나이인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오직 신앙의 순결과 정절을 위해 음식의 유혹을 떨쳐 버렸던 것입니다. 생각할수록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도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시고, 모세도 시내산에서 40일간 금식한 일이 있는데 모두가 음식 시험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결코 그 의미가 작지 않다 하겠습니다.

유다 청년들이 바벨론의 음식과 포도주를 사양하고 채식을 했다는 사실이 주는 또 하나 중요한 영적 교훈은 바벨론의 교훈을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혹 어떤 이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역사적으로 하나님을 반역하여 바벨탑을 쌓았던 곳입니다(창 11장).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보면 세상 끝 날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세상 나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자주 바벨론이냐? 예루살렘이냐? 세상 나라의 진미냐? 하나님 나라의 채식이냐? 세상 지식이냐? 신령한 영적 지식이냐? 의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우리는 다 예루살렘에 속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바벨론과 싸우고, 세상 나라의 진미와 싸워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처럼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체험했던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오늘 우리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이 세 친구들은 바벨론 왕궁의 음식이 왜 자기들을 더럽힌다고 생각했습니까?
-채식만 했음에도 유다 청년들의 얼굴이 초췌하지 않고 아름답고 윤택해 보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생존의 기본 요건인 음식의 시험을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이 큰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주님, 저희는 언제나 바벨론 왕궁의 부정한 음식이냐 하나님이 주신 정결한 채식이냐의 선택 앞에서 힘들어 하며 갈등하며 삽니다. 오늘 유다 소년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에게서 큰 배움과 깨달음을 얻게 해 주시옵소서. 저희도 그들처럼 단호하게 채식을 결단할지언정 바벨론 왕궁의 포도주와 음식은 사양하게 하사 저희의 믿음의 순수함을 지키게 하시옵소서.

 
   
     
 

부부의 소통

부부 사이의 소통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다. 배려는 오늘부터 시작하고 마음만 먹으면 되는 게 아니라 부단히 훈련해야 가능하다. 배려는 나 중심에서 상대방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이기에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의지적으로 실천할 때 상대방의 웃는 모습과 만날 것이고, 두 사람 사이는 비로소 친밀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힘들지만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지혜로운 삶의 태도이다.
-신언혁의 [사랑, 다시 한 번] 중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배려가 있습니다. 배려는 나 중심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여 말하고 요구할 줄 아는 것이 배려며, 성숙입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온전한 관계를 맺고 사는 것입니다. 인생의 최고 승리는 관계의 승리입니다.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관계 속에 승리합니다. 우리의 배려하는 자세를 보고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가정 안에 배려라고 하는 예의가 서로 지켜지면 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부모가 자식을 기다리는 그 설렘과 환희.주님이 자녀를 기다리는 그 놀라운 비밀.

 
       
 
   
  늘기쁜교회 문대식 목사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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