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친족을 향한 배려

鶴山 徐 仁 2016. 8. 9. 11:25
8월 9일 (화)
친족을 향한 배려 - 창세기 13:1-13
   
 

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세대, 이념, 빈부 등, 수많은 갈등들이 상존합니다. 특히 부부와 친족 간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들이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갈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 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조카 롯의 가정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들어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네가 복된 자가 될 것이며,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는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께 재단을 쌓고 감사로 예배합니다(창12:1-7).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기근이었습니다. 기근을 피해 그들이 애굽으로 내려갔는데, 이는 불신앙의 행위로 분명 실수였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아내를 잃을 수도 있었던 가정적인 큰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함으로 부유하였습니다(2). 물질적인 풍족함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였다면 축복입니다. 그러나 물질로 인해 교만함으로 가족 간에 갈등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닐 것입니다. 아브람과 조차 롯도 서로의 소유가 많아지면서 갈등 모드로 변하게 되었습니다(6-7). 믿음의 사람 아브람은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주도권을 잡고 거주할 땅의 선택권의 우선순위를 롯에게 양보합니다(8-9).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아브람이 롯을 진심으로 골육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삼촌이므로 조카인 롯에게 양보를 요구할 수도 있었지만, 집안 어른으로서 희생을 결심했던 것입니다. 가족을 돌아보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은 가족과 친족을 돌아보지 않으면 믿음을 배반하는 것이며 불신자 보다 더 악하다고 말합니다(딤후5:8). 예수님도 ‘고르반’이라는 제도를 악용해 친족을 돌아보지 않는 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마16:3-6). 크리스천으로 가족이나 친척과의 관계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한다면, 비록 내게 여유가 없더라도 먼저 그를 생각하고, 나와 어떤 관계인가를 점검하게 된다면 자신이 주장하는 권리를 내려놓고 배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본문의 장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처음으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던 곳입니다(3,4). 지금 그는 애굽에서 돌아와 그 예배의 장소에서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예배는 이처럼 모든 회복과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가치관의 변화를 통해 양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깁니다. 양보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의 확신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브람과는 다르게 롯은 세상적인 기준으로 선택했으나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13). 그러나 조카와 헤어지는 아픔은 있었지만 결단하고 배려했더니,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그에게 재차 축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14,17). 신앙인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말고, 배려해야 할 상황이 있을 때, 손해가 되더라도 양보하며 배려하는 구별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으로 우리의 손해를 큰 은혜로 바꾸실 것입니다(롬8:28).

 
   
   
 

- 친족을 돌아보고 믿음의 사람으로 양보하는 배려의 삶을 살기위해 결단하십시다.
- 아브라함의 양보의 동기를 정리해 보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십시다.
- 오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어떤 실천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참된 소망이 되신 하나님, 저에게 가족들과 친척들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저들을 대할 때 신앙인답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삶으로 인도하시옵소서. 현실에만 고정했던 시각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시옵소서.

 
   
     
 

죄의 본능

죄를 짓는 가장 큰 이유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능 속에는 죄의 속성이 있습니다. 어리거나 미련하거나 교만해서 그것을 모를 뿐,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 나면서부터 죄인입니다. 그래서 상황이 벌어지기만 하면 인간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 죄를 짓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죄를 거부합니다. 그렇지만 다 죄를 짓습니다.
-하용조의 [사귐] 중에서-

 
     
 
   
 


우리는 죄를 안고 태어난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살길을 내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사귐을 통해 그분의 은혜를 누리는 인생입니다. 주님과 사귐이 지속적으로 계속 될 때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죄는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예수 그 이름의 권세는 위대합니다. 나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죄를 이기신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진 인생이 되면 승리합니다.

 
     
       
 

휴식

 

그 품에 안겨 쉬고 싶습니다.
그 넉넉함과 고요함에 제 영혼이 참 쉼을 얻을 것입니다.

 
       
 
   
  늘기쁜교회 문대식 목사
  목회자를 비판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