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레위 사람의 몫 외 2

鶴山 徐 仁 2016. 8. 6. 10:43
8월 5일 (금)
레위 사람의 몫 - 겔 48:13-22
   
 

13.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가 각기 만 척이라
14.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
15. 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너비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구분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곳과 전원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16. 그 크기는 북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남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동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며
17. 그 성읍의 들은 북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남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동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서쪽으로 이백오십 척이며
18.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길이는 동쪽으로 만 척이요 서쪽으로 만 척이라 곧 예물을 삼아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을 성읍에서 일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
19.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는 그 땅을 경작할지니라
20. 그런즉 예물로 드리는 땅의 합계는 길이도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도 이만 오천 척이라 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21.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에 남은 땅은 군주에게 돌릴지니 곧 거룩하게 구별할 땅의 동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과 서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이라 다른 몫들과 연접한 땅이니 이것을 군주에게 돌릴 것이며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전의 성소가 그 중앙에 있으리라
22. 그런즉 군주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 사이에 있을지니라

 
   
   
 

레위 사람들은 제사장이 되어 백성들의 제사를 집례하거나 혹은 제사장을 도와 백성들의 제사에 봉사하는 성직자들이었습니다. 성전의 관리도 레위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고, 심지어는 성전의 성가대도 그들이 담당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기업 역시 각 지파에 배분한 땅의 중심부였던 제사장들의 기업에 인접해 있었습니다.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들의 몫을 주되 ...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13-14절).

우리는 흔히 레위 족속에게는 땅을 배분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맞습니다. 제사장 족속인 레위 지파에는 땅을 배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위 족속과 제사장들에게도 경작할 땅은 보장되었습니다.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친 중앙의 땅 중에서 성소를 제외한 경작지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들의 소유는 아니었지만 그들이 경작 할 수는 있었던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땅은 절대 팔거나 바꾸지 못했고, 처음 익은 열매도 오직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그 땅은 본래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하나님의 땅이었기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씨를 뿌리고 수확은 할 수 있었으되 엄격한 지침에 따라 경작하고 또 첫 열매는 반드시 하나님께 봉헌해야 했던 것입니다.

사실 이 세상의 모든 땅과 물질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과거 레위 사람들처럼 경작권과 첫 열매를 드릴 의무만 있을 뿐 누구도 소유권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세계는 지금 소유의 경계선을 그어놓고 첨예한 대립을 벌이며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전쟁을 비롯 인간의 모든 비극과 갈등은 바로 이 소유권 경쟁 때문에 벌이는 다툼입니다. 모든 게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레위 사람들이요 청지기일 뿐입니다. 경계선을 놓고 서로 싸우기보다는 모든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늘 겸허해야 옳고, 첫 열매를 성별하여 감사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경작할 수 있었던 성소 주변의 땅에는 어떤 조건이 전제되어 있었습니까?
-이 세상의 모든 땅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그 소유권이 있으며 우리에게는 단지 경작권만이 있을 뿐이라는 가르침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땅에서 생산된 모든 작물의 첫 열매는 오직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쳐야 합니다. <첫 열매>가 왜 중요할까요?

 
   
   
 

주님, 저희는 결코 이 세상 그 무엇에 대해서도 주인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저희의 목숨도 심장도, 자식도 저희의 것이 아닙니다. 재산도 집도 토지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절대 무>로부터 이 세계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다만 하나님의 것을 잠시 맡아 관리하고 경작하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이 준엄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고 언제나 겸허하게 하나님의 종으로, 청지기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 주시옵소서.

 
   
     
 

영혼의 외침

피터 스카지로 목사가 ‘영혼의 외침’에서 인용한 대로 감정은 영혼의 언어로써 마음을 쏟아내는 외침이다. 각자 어떤 감정에 놓여 있는지 마음에 귀를 세밀하게 기울이자. 사람에게 완전히 표현할 수 없는 억울함이나 비탄, 아픔, 슬픔들의 감정들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다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하나님께 토설하는 일이야말로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부어지기 때문이다.
-신언혁의 [사랑, 다시 한 번] 중에서-

 
     
 
   
 


우리는 어떤 감정을 전하면서 사는지를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자기의 감정에 너무 충실하면 상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감정은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이기심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신앙인이 뛰어넘어야 하는 것은 내 감정을 솔직히 하나님 앞에 토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다시 정화된 감정이 중요합니다.

 
     
       
 

공급이 필요하다

 

거대한 풍선 놀이터다. 웅장함을 자랑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기능도 충실하다. 그러나 그 웅장함은 뒷면의 펌프에서 공기가 공급되는 한도 안에서다. 공기만 멈추면 크기도, 기능도 사라진 채, 땅바닥에 퍼져 버리고 만다. 예수님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에만 풍성한 결실을 이룬다고 하셨다. 나의 삶이 그러하다. 나의 근원되신 주여, 주님을 기뻐하나이다.

 
       
 
   
  신일교회 배석찬 목사
  한 걸음뿐인 삶과 죽음사이에서
   
   



8월 5일 (금)
레위 사람의 몫 - 겔 48:13-22
   
 

13.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가 각기 만 척이라
14.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
15. 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너비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구분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곳과 전원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16. 그 크기는 북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남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동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며
17. 그 성읍의 들은 북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남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동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서쪽으로 이백오십 척이며
18.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길이는 동쪽으로 만 척이요 서쪽으로 만 척이라 곧 예물을 삼아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을 성읍에서 일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
19.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는 그 땅을 경작할지니라
20. 그런즉 예물로 드리는 땅의 합계는 길이도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도 이만 오천 척이라 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21.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에 남은 땅은 군주에게 돌릴지니 곧 거룩하게 구별할 땅의 동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과 서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이라 다른 몫들과 연접한 땅이니 이것을 군주에게 돌릴 것이며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전의 성소가 그 중앙에 있으리라
22. 그런즉 군주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 사이에 있을지니라

 
   
   
 

레위 사람들은 제사장이 되어 백성들의 제사를 집례하거나 혹은 제사장을 도와 백성들의 제사에 봉사하는 성직자들이었습니다. 성전의 관리도 레위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고, 심지어는 성전의 성가대도 그들이 담당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기업 역시 각 지파에 배분한 땅의 중심부였던 제사장들의 기업에 인접해 있었습니다.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들의 몫을 주되 ...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13-14절).

우리는 흔히 레위 족속에게는 땅을 배분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맞습니다. 제사장 족속인 레위 지파에는 땅을 배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위 족속과 제사장들에게도 경작할 땅은 보장되었습니다.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친 중앙의 땅 중에서 성소를 제외한 경작지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들의 소유는 아니었지만 그들이 경작 할 수는 있었던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땅은 절대 팔거나 바꾸지 못했고, 처음 익은 열매도 오직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그 땅은 본래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하나님의 땅이었기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씨를 뿌리고 수확은 할 수 있었으되 엄격한 지침에 따라 경작하고 또 첫 열매는 반드시 하나님께 봉헌해야 했던 것입니다.

사실 이 세상의 모든 땅과 물질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과거 레위 사람들처럼 경작권과 첫 열매를 드릴 의무만 있을 뿐 누구도 소유권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세계는 지금 소유의 경계선을 그어놓고 첨예한 대립을 벌이며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전쟁을 비롯 인간의 모든 비극과 갈등은 바로 이 소유권 경쟁 때문에 벌이는 다툼입니다. 모든 게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레위 사람들이요 청지기일 뿐입니다. 경계선을 놓고 서로 싸우기보다는 모든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늘 겸허해야 옳고, 첫 열매를 성별하여 감사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경작할 수 있었던 성소 주변의 땅에는 어떤 조건이 전제되어 있었습니까?
-이 세상의 모든 땅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그 소유권이 있으며 우리에게는 단지 경작권만이 있을 뿐이라는 가르침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땅에서 생산된 모든 작물의 첫 열매는 오직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쳐야 합니다. <첫 열매>가 왜 중요할까요?

 
   
   
 

주님, 저희는 결코 이 세상 그 무엇에 대해서도 주인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저희의 목숨도 심장도, 자식도 저희의 것이 아닙니다. 재산도 집도 토지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절대 무>로부터 이 세계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다만 하나님의 것을 잠시 맡아 관리하고 경작하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이 준엄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고 언제나 겸허하게 하나님의 종으로, 청지기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 주시옵소서.

 
   
     
 

영혼의 외침

피터 스카지로 목사가 ‘영혼의 외침’에서 인용한 대로 감정은 영혼의 언어로써 마음을 쏟아내는 외침이다. 각자 어떤 감정에 놓여 있는지 마음에 귀를 세밀하게 기울이자. 사람에게 완전히 표현할 수 없는 억울함이나 비탄, 아픔, 슬픔들의 감정들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다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하나님께 토설하는 일이야말로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부어지기 때문이다.
-신언혁의 [사랑, 다시 한 번] 중에서-

 
     
 
   
 


우리는 어떤 감정을 전하면서 사는지를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자기의 감정에 너무 충실하면 상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감정은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이기심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신앙인이 뛰어넘어야 하는 것은 내 감정을 솔직히 하나님 앞에 토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다시 정화된 감정이 중요합니다.

 
     
       
 

공급이 필요하다

 

거대한 풍선 놀이터다. 웅장함을 자랑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기능도 충실하다. 그러나 그 웅장함은 뒷면의 펌프에서 공기가 공급되는 한도 안에서다. 공기만 멈추면 크기도, 기능도 사라진 채, 땅바닥에 퍼져 버리고 만다. 예수님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에만 풍성한 결실을 이룬다고 하셨다. 나의 삶이 그러하다. 나의 근원되신 주여, 주님을 기뻐하나이다.

 
       
 
   
  신일교회 배석찬 목사
  한 걸음뿐인 삶과 죽음사이에서
   
   




8월 4일 (목)
거룩하게 구별하라 - 겔 48:1-12
   
 

1. 모든 지파의 이름은 이와 같으니라 북쪽 끝에서부터 헤들론 길을 거쳐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쪽으로 하맛 경계선에 미치는 땅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단의 몫이요
2. 단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아셀의 몫이요
3. 아셀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납달리의 몫이요
4. 납달리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므낫세의 몫이요
5. 므낫세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에브라임의 몫이요
6. 에브라임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르우벤의 몫이요
7. 르우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유다의 몫이요
8. 유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 너비는 이만 오천 척이요 길이는 다른 몫의 동쪽에서 서쪽까지와 같고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
9. 곧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 예물로 삼을 땅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10. 이 드리는 거룩한 땅은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북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서쪽으로 너비는 만 척이요 동쪽으로 너비가 만 척이요 남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라 그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고
11. 이 땅을 사독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될 때에 레위 사람이 그릇된 것처럼 그릇되지 아니하였느니라
12. 땅의 예물 중에서 그들이 예물을 받을지니 레위인의 접경지에 관한 가장 거룩한 예물이니라

 
   
   
 

곧 회복될 이스라엘 땅 북쪽 지역을 분배 받을 지파는 단(1절), 아셀(2절), 납달리(3절), 므낫세(4절), 에브라임(5절), 르우벤(6절), 유다(7절) 지파 등입니다. 그리고 그 땅의 중심부는 거룩하게 구별하여 제사장에게 돌리고 다시 그 중앙에는 성소가 있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드리는 거룩한 땅은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 그 중앙에 여호와 성소가 있게 하고>(10절). 특히 성소에서 가장 가까운 땅에 레위인인 사독의 자손 중 구별된 제사장들을 살게 하신 것은(11절), 이스라엘 족속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악을 행하며 살 때도 그들만큼은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다 기억하십니다. 우리가 예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치는 것이며,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이며, 소득의 십의 일을 구별하여 바치는 행위 등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다 챙기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갚아 주십니다. 성소 가장 가까운 땅을 사독의 자손들에게 주셨듯 그렇게 상급을 보장하십니다. 무엇이든 하나님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하는 일에 주저하지 마십시오. 인색하지 마십시오. 억울해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이 기억하십니다.

유럽의 도시들, 시골 마을들을 보십시오. 대부분이 그 중앙에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들이 그들의 터전 중심부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별하는 삶에 더욱 힘쓰십시오. 중앙을 드리고 중심부를 구별하여야 합니다. 내 삶의 한복판에, 내 인생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소가 있게 하고, 또 그 가장 가까운 곳을 제사장의 몫으로 구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십시오. 백성들이 다 하나님께 반역할 때도 오직 사독의 자손들만은 여전히 자신들의 도리와 본분을 다하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하는 삶을 통해 당신의 생애가 더욱 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가 새롭게 분배 받을 땅의 중앙에 성소가 있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뜻합니까?
-지금 당신이 하나님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하고 있는 것들을 한번 꼽아 보십시오.
-<사독의 자손>들처럼 당신도 상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십니까?

 
   
   
 

주님, 하나님은 분명 각 기업의 중앙에는 성소가 있게 하라고 당부하셨고, 하나님께 바칠 예물을 위해 그게 무엇이든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오나 저희는 아직도 내 삶의 중앙에 온전히 주님을 모시지 못하고,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제대로 구별하고 있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깨달음과 결단을 허락하사 하나님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하여 예물로 바치는 일에 더욱 과감한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교회의 방향

우리 사회는 남의 나무에서 열매를 맺히게 하는 사람을 별로 부러워하지 않는다. 하나님 나라를 넓힌 사람들이 칭찬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사람들의 눈길은 수적으로 성장한 교회 쪽으로 쏠린다. 하나님 나라가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교회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보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을 ‘모았느냐’로 가늠한다. 교계에서는 가장 많은 성도를 얻은 목사나 교회가 승승장구한다.
-J. D 그리어의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 중에서-

 
     
 
   
 


우리는 주님이 처음 세우신 교회를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 신앙, 예수 정신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은 가정에서 시작한 교회를 생각하면 결코 숫자와 상관없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교회입니다. 그렇기에 교회의 평가가 얼마나 모였느냐가 아닙니다. 이것은 더 중요한 것을 놓치게 만듭니다. 얼마나 주님의 제자를 세상 가운데 보냈느냐가 기준이 될 때 교회는 교회됨을 지킬 뿐만 아니라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야 할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오늘 당신이 머문 자리로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보내셨습니다. 그곳이 선교지입니다.

 
     
       
 

빛이 쏟아지다

 

그 잔잔한 바다위에 빛이 쏟아졌다.
빛은 참으로 소란하여 어둠을 물리치고, 환희로 빛난다.
참 빛이 오시면, 큰 소리로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면
세상이 이렇게 기쁨으로 반짝일 것이다.

 
       
 
   
  신일교회 배석찬 목사
  로뎀나무 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