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우리는 마지막 때를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가 외 2

鶴山 徐 仁 2016. 8. 3. 10:49
8월 3일 (수)
우리는 마지막 때를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가 - 창세기 7장 13-24절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4.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노아의 가족과 모든 가축이 방주에 들어간 이후에 40일 동안 온 지면에 비가 내립니다. 그러자 온 땅이 물로 가득찼고, 21-22절을 보면,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직 방주에 있는 자들만 살아남았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귀 기울여서 들어야 합니다. 이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노아의 시대보다는 심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 그 때보다 더 악하다는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이단들은 ‘종말을 이용’합니다.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자신들을 따라오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현혹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종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 세상은 끝이 있다고 말해야 하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외쳐야 합니다. 종말신앙은 잘못된 신념을 위해서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종말신앙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소위 ‘최진실 지옥의 소리’라는 동영상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과 수녀, 심지어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지옥에 오지 말라는 소리를 생생하게 외치는 동영상입니다. 마치, 빙의가 된 것처럼 처절하게 외칩니다. 저도 그 동영상을 보면서,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현혹해서 비참한 심정으로 만드는 이단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물론, 저도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국에 누가 가는지, 지옥에 누가 가는지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역을 탐하는 것, 욕망하는 것이 인간의 원죄입니다. 창세기 3장의 타락은 ‘하나님의 선과 악을 판단하시는 유일한 분’이라는 사실을 침범한 결과로 인간에게 얼마나 비참한 일이 시작되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나의 구원입니다. 오늘도 내가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서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묵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구원은 오로지 주님께 달려있으므로, 아브라함이 창세기 18장에 조카 롯을 위해서 간구했던 것처럼, 우리가 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로 간구할 수 있을 뿐입니다. 심판과 종말은 오로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 자리를 탐내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우리 인간이 그 영역을 침범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내일 종말이 온다고 해도, 마치 10년 뒤에 종말이 올 것처럼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님이 허락하신 이 세상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10년 뒤에 종말이 온다고 해도, 마치 내일 종말이 올 것처럼, 오늘 하루를 주님 앞에서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등불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태도’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노아의 홍수’를 바라봅시다. 이런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갑시다.

 
   
     
 

거짓을 멀리하라

거짓된 것이 아니라 참된 것에 집중하십시오. 진리는 그리스도와 성경에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모든 계시를 포함합니다. 경건한 것, 당신이 존중할 가치가 있는 것에 집중하십시오. 당신이 결코 존경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나 매체에 헛되이 주목하지 마십시오. 무엇이든 옳은 것에 하나님의 기준에서 옳은 것에 집중하십시오. 도덕적으로 깨끗한 것과 사랑받을 만하며 기쁨을 주는 것에 집중하십시오. 바울 시대처럼 우리 시대에도, 우리에게 제공되는 오락 가운데 부도덕하고 추한 것을 보여주는 게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것들에 물들지 마십시오.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에 집중하십시오. 이것들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이러한 특성들을 당신의 삶에서 이루시기 위해 일하고 계시는 성령님과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존 맥아더의 [성경의 핵심을 꿰뚫어라] 중에서-

 
     
 
   
 


하나님은 거짓을 멀리합니다. 진실, 진심, 진리가운데 거하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이 모든 영을 다 믿지 말아야 하는 것은 거짓으로 인도하는 영도 있습니다. 우리를 미혹하게 하고, 거짓되게 하는 영을 분별하지 않으면 우리는 지게 됩니다. 날마다 거룩함을 향한 마음을 놓치지 않고 거짓을 멀리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주님은 깨끗한 심령위에 함께 하십니다.

 
     
       
 

걸음걸음

 

한발 .. 또 한 발.... 이렇게 걷다보면 가게 된다.
이렇게 걷다보면 만나게 된다
포기하면 안된다.
그길의 끝에 있다.
그가 오신다.

 
       
 
   
  신일교회 배석찬 목사
  6.25의 교훈
   
   



8월 2일 (화)
말씀의 능력 - 디모데후서 3:14-17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책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입니다. 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이 1,600여년 동안 약 40여명의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개성과 취미가 다르고, 문화적 수준이 다르고, 사상이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님의 감동을 입고 기록하였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함이요, 죄인으로 하여금 믿고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요 20: 31). 성경은 생명을 다루는 책입니다. 죄인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영생문제는 천하를 다루는 문제보다 크고, 급하고 중대한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이 시대를 준비해야 할까요?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불확실한 시대를 준비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하여 세 가지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3장 1-5과 13절의 말씀을 근거하여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라고 하였습니까? 14절에서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배우라고 하셨는데, 무엇을 배우라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진리이고 생명이고, 사람을 온전케 만드는 능력이고 근본이기 때문입니다(히4:12-13). 어느 시대,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사랑하는 자는 변화를 경험했을 뿐아니라, 놀라운 삶을 살아갔습니다.
다음은 확신하라는 것입니다. 성경 지식을 많이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경을 읽고 맥을 확실히 잡고 안 것에 대해서는 확고부동한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성경에는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맥을 잡지 못하고 읽으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성경을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무엇을 확신해야할까요? 첫째가 ‘내가 죄인이다’라는 것이고, 둘째는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확신입니다. 성경에 다른 것은 다 알아도 이것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으면 성경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합니다. 반대로 다른 것은 다 몰라도 이 두 가지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성경을 읽었다면 성경의 중심을 바로 잡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거해야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라는 뜻입니다. 사업을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정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은혜 받기도 어렵지만 그 은혜를 유지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명예를 얻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는 더 어렵습니다. 욕심내서 없는 것 자꾸 달라하지 말고 있는 것 지키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읽는 모든 사람의 영혼에 영감을 끊임없이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16). 성경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서 누구에게로 가든지 구원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어 말씀을 뜨겁게 사랑하고 복종하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말씀에 붙들릴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열심히 배우고 확신하며 살아가십시다.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나의 자세는 어떠한지 살피고, 말씀중심의 신앙을 위해 기도합시다.
- 나는 말씀을 듣고 배우고 실천함에 있어서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아보십시다.
- 구원에 대한 확신이 분명한지 점검해 보시고, 다시 복음 앞에서 나를 살펴보십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제부터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중심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말씀을 삶의 규범으로 삼아 순종하며 살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말씀을 전하는 삶의 열정을 더하여 주시오보서.

 
   
     
 

순종과 강요는 다르다

순종이라는 것은 남편이 아내를 폭군처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시듯 자신의 아내를 사랑함으로써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이 가장 선한 결정을 하리라는 것을 아내가 믿어 주는 것입니다. 이런 기독교적 가정에서 순종은 저주가 아니고 축복입니다. 순종과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서로 오가는 것입니다. 주고받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만으로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리스도가 교회를 희생적으로 사랑하신 것처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내는 그 사랑 속에서 자진해서 남편에게 순종하게 됩니다.
-김상복의 [결혼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 중에서-

 
     
 
   
 


순종과 강요는 다릅니다. 그 안에 사랑이 있을 때 순종입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강요가 됩니다. 우리가 가정 안에서 놓치는 대부분은 순종을 요구하지만 강요하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것 같지만 사랑 없는 강요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순종이 하나님께 진심이 될 때 기쁨이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많은 일들은 대부분 순종으로만 됩니다. 강요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사랑 없는 강요는 피상적인 관계와 신앙으로, 우리의 인생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주님 앞에 사랑함으로 순종하듯, 서로에게 순종하는 것은 성숙입니다.

 
     
       
 

갈매기의 꿈

 

남반구 저 먼 바닷가에서 작고 검은 새를 만났다
먼 곳을 응시하는 저 새의 모습은 마치, 꿈꾸는 듯 하다.
하늘 향해 훨훨 날고자 했던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의 꿈과 같이
내게도 누가 뭐래도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다.
소망이 있다.

 
       
 
   
  신일교회 배석찬 목사
  물가에 심겨진 마무같이 시원한 인생
   
   




8월 1일 (월)
복 있는 자의 배려 - 마태복음 5:1-10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우리가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비참한 존재였지만, 그 분을 만난 이후 위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총체적이며 전인적인 변화입니다(고후5:17). 세계관이 달라져 성경의 렌즈로 이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사람을 볼 때도 조건이 아닌,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게 됩니다. 또한 내 힘과 내 능력이 아닌 내게 능력주시는 분 안에서 나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빌4:13).
성경의 모든 말씀은 소극적 명령으로 ‘하지 말라’는 명령과 적극적 명령으로 ‘하라’는 명령들입니다. 이 모든 말씀들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팔복의 말씀도 이미 신분이 변한 천국백성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복은 개인적이며 외적인 것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팔복은 모두가 함께 나누는 것과 내적인 것을 말씀합니다. 여러분은 천국백성으로서 팔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반적인 생각으로 보면 행복은 팔복에 있는 것이 아니지요. 건강한 사람, 권세와 재물이 많은 사람, 자녀가 잘된 사람이 복 받은 자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무엇인가 추구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먼저,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3). 그는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삽니다. 남편과 자녀, 직장과 사업, 교회와 직분을 생각해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 결과 가난한 마음에 천국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애통하는 사람입니다(4). 자신의 죄와 불충함을 생각하고 애통하며, 더 나아가 세상을 보며 기도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지 못한 책임감으로 울며 안타까워하는 마음입니다. 온유한 사람입니다(5). 자신을 드러내며 자신 만만한 강한 자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외유내강(外柔內剛)의 마음으로 온유해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입니다(6). 불법과 편법이 난무한 이 세상에서 시대의 조류를 따르지 않고, 손해를 보고 억울한 일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끝까지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긍휼이 여기는 사람입니다(7). 긍휼의 원어적 의미는 모태(母胎)입니다. 모태는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는 곳입니다. 모성애는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어머니처럼 용서와 헌신의 마음으로 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도 긍휼히 여기실 것입니다사49:15-16). 마음이 청결한 사람입니다(8). 하나님은 마음의 그릇이 깨끗한 자를 쓰십니다(딤후2:21). 더러워진 마음이 깨끗해지려면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딤전4:5). 화평케 하는 사람입니다(9). 현대사회는 갈등과 분쟁이 편만합니다. 이러한 사회에 일치와 화합을 도모하는 존재가 크리스천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 받는 사람입니다(10). 살아가면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불이익을 당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의를 위해, 복음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끝까지 인내한다면 하나님께서 큰 상급과 영광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팔복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배려의 마음입니다. 크리스천인 우리의 배려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주변부터 변화는 역사에 쓰임 받는 복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 마음에 천국을 소유하고 천국백성으로서 배려의 삶을 살기위해 결단하십시다.
- 팔복의 여덟 가지 의미를 정리하고, 삶 속에서 경험했던 은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오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보고, 구체적인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 모두를 천국백성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닮아 마음의 천국을 소유함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특히 말과 행실로 배려하는 삶을 살아 본이 되게 하시옵소서.

 
   
     
 

분주함

분주함은 현재의 급한 문제들에 집중하느라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나 정말 의미 있는 일들을 간과해 버리게 한다. 일 중독증 또한 너무 많은 일을 하느라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여유를 잃어버리게 한다. 이것은 게으름과는 정반대로 너무 부지런한 사람이 자주 겪는 문제로서, 급한 것들을 처리하느라고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지혜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한홍의 [거인들의 발자국] 중에서-

 
     
 
   
 


분주함은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러나 뒤돌아 곰곰이 생각해보면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더 많은 것을 잃고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균형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앙은 더 급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분주함을 내려놓고 주님의 일하심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보는 것입니다.

 
     
       
 

마닐라의 미군 묘지

 

저 넓은 땅에 그들이 잠들어 있다
명패도 없이 무명씨가 되어 저 하얀 십자가를 하나 받아
고요히 잠들어 있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을까.
무엇이 그 젊은이들의 불타는 생을 저리 침묵하게 만들었을까
묘지는 언제나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안긴다

 
       
 
   
  주신장로교회 황요한 목사
  외로움과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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