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5. 3. 27. 16:09


지혜의 근본이신 분께


지혜는 단순하게 지식이나 능력이나 지성이나
비상한 재능이나 선함도 아니다.
지혜를 단순히 지식을 소유하는 것만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 많은 지식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위대한 수완을 가지고 있다든지
천성적 능력과 기능들과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도 아니다.
비상하게 재능을 발휘하는 점에 있어서는
매우 이지적인 사람이 지혜는 없을 수도 있다.
그럼 이 지혜는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것들을 응용하는 능력, 즉 삶에 적용하는 힘으로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다양성의 힘이다
-손문기 전도사의 ‘먼저 지혜란 무엇인가?’에서-

지혜란 모든 지식과 모든 능력을 다 동원하여
적용하고 이용하는 능력인 것입니다.
이 지혜야 말로 삶의 모든 영역과 국면에서
또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혜를 가지고 그것을 나타내지 않고서는
빛으로 살 수도 없고 행동할 수도 없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사신답게 나아가고 싶으십니까?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그 분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늘에 속한 능력의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이사야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Stop trusting in man, who has but a breath in his nostrils. Of what account is he?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예레미야에게 묻다 - 렘 38:14-23
14.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15.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16.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으며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리라 하는지라
17.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18.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20.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21.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22. 보라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 여자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23.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려가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읍으로 불사름을 당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뜻하지 않은 에벳멜렉의 등장과 왕의 모험적인 결단으로 죽음의 구덩이에서 살아나온 예레미야를 왕이 다시 은밀하게 불렀습니다. 밀담을 나누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왕이 <성전 셋째 문>에서 예레미야를 만났다고 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왕이 선지자를 예우한 것일 수도 있고,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보다 진지한 대화를 나누자는 뜻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14절)고 한 것을 보면 확실히 당시 시드기야 왕의 심정은 몹시 진지하고도 절실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을 가감없이 사실 그대로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20절).
여호와의 계시를 정직하게, 원색적으로 전하는 일이야 말로 예레미야가 선지자의 사명이자 그가 늘 바라던 소망이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대면한 왕의 면전이었지만 예레미야의 예언은 거침이 없고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예레미야도 당시 왕이 자기를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15절). 또 왕이 자기가 전하는 말씀을 수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담대히 말씀을 전했습니다.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네가 만일 항복하지 아니하면 ...>(17-18절). 그렇습니다. 그게 아무리 벅차고 가혹하고 내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 일이라 해도 주님의 명령이고 분부라면 무조건 그 목소리에 순종해야만 삽니다.

모든 여자들이 끌려 가리라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려가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왕의 손에 잡히거나 또 네가 이 성읍으로 불사름을 당하게 하리라>(23절).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하는 예언의 말씀은 여전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벨론 왕에게 순순히 항복하면 시드기야의 생명도 보전되고 자손들도 살고 예루살렘 성도 화염으로부터 지키게 되겠지만 백기를 내걸지 않고 끝까지 항복하기를 거부하면 왕은 물론 여자들, 자녀들이 다 포로로 끌려가고 예루살렘 성은 불사름을 당해 황폐함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시드기야 왕은 무엇보다도 자기가 항복했을 때 쏟아질 고관들과 백성들의 비난과 조롱을 가장 두려워했습니다. < ...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19절). 그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조롱은 두렵고 나라 전체가 거덜나 백성들이 잡혀가고 내 가족이 풍비박산 나는 일은 두렵지 않다는 겁니까? 얼마나 무책임하고 무모한 왕입니까? 헛된 자존심 때문에 나라의 운명을 걸고 도박하는 미련하기 짝이 없는 왕입니다. 순종하면 살고, 불순종하면 자신뿐 아니라 온 가족과 성읍이 다 불타고 망한다는 게 예레미야 선지자의 메시지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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