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TODAY] 간첩·테러범 수사 ‘한국판 애국법’ 추진

2014.11.07

조선일보 TODAY

간첩·테러범 수사 ‘한국판 애국법’ 추진
미국에선 수사 당국이 법원 허가를 받지 않고도 1년간 테러·간첩 혐의자의 이메일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독일도 테러·간첩 사건에 대해선 구속 조건과 계좌 추적 조건을 대폭 완화해줍니다. 이런 법, 우리나라도 도입을 추진합니다.

野 일각도 무상복지 한계 인정
무상 급식 등 복지 사업을 둘러싼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간 갈등을 계기로 여야(與野) 정치권에서 무상 복지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야당 일각서도 무상복지의 한계를 인정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장벽 붕괴 25년] 동화 프로그램으로 마르크스 전공한 東獨 청년을 통일 독일의 기업 간부로 키워내다
동독 출신 마흔 여섯살 요그 베커씨는 “25년 전 대학에서 마르크스 경제학을 공부하던 내가 자본주의의 첨병인 회계·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통일 독일의 동화 정책을 살펴봤습니다.

내년 敗戰 70주년 맞는 일본, 가미카제 자살 공격까지 美化하고 나서
일제 패망 70주년인 내년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공격(가미카제·神風)에 동원됐던 전투기 '제로센' 붐이 본격화됩니다. 전쟁 때 사용됐던 실물 제로센이 복원돼 일본의 하늘을 전후(戰後) 처음으로 비행할 예정이며, 제로센 조종사를 미화한 드라마도 방영됩니다.

연봉 5500만원, 아파트 제공구직자 줄서는 중소기업들

연금개혁 포럼장 점거하고, 소리 지르며 물 뿌린 공무원노조

기자블로그

[금요일에 읽는 가족詩]
어려서 불주사 맞아보셨나요. 파란 불꽃이 이는 알코올 램프에 주삿바늘을 소독해 맞았습니다.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는 그 주사를 맞으면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어린 아들에게 두번이나 예방주사를 맞혔답니다. 그 때문에 시인의 어깨에는 커다란 흉터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시인은 이 흉터가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은 모성의 절 '불주사'라고 합니다.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하는 불주사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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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北이 개방한다면, 아낌없이 줄겁니다”
“세계은행은 독재나 폐쇄경제로 인해 글로벌 시스템 밖에 있었던 나라들을 국제무대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한국을 찾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북한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미얀마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15조 몰린 삼성SDS 공모이재용 3남매는 ‘대박’ 났다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최대의 화제를 모았던 삼성SDS가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쳤는데요. 이번 일반투자자 공모에 15조5520억원의 돈이 몰렸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이재용 3남매는 ‘대박’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