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TODAY] 실종자 가족들, “실종자 찾다가 또 희생자 생겨선 안돼”

 

2014.11.12

조선일보 TODAY

[세월호 수색 중단] 실종자 가족들, “실종자 찾다가 또 희생자 생겨선 안돼”
어제 ‘세월호 수색 중단’ 선언 직후 세월호 실종자 가족 15명은 진도실내체육관 단상에 올랐습니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평생을 슬픔에 잠겨 살아가는 분들이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며 흐느꼈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정부5년간 날린 기금 운용 수익금만 1200억
정부 기금의 부실 운용이 심각합니다. 게다가 운용을 위탁받은 증권사가 수익금 일부를 개인고객 계좌로 빼돌린 뒤 이 고객들로부터 추가 수수료를 받아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근로자·서민·중소기업 등을 위해 세금으로 조성된 기금인데, 사실상 5년 동안 방치했습니다.

[수능 D-1]고사장 갈 때 휴대전화·연습장 집에 두고 나오세요
내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져 1998년 수능(영하 5.3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매서운 '수능 한파'가 옵니다. 수능 전 꼭 챙겨야 할 것, 조심해야 할 부분 정리했습니다.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 국회의장·총리·의원·장차관들도…자유로에서 통일의 꿈 품고 자전거 달린다
오는 금요일엔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 피날레 라이딩이 펼쳐집니다. 임진각에서 시작해 자유로를 거쳐 국회의사당 정문까지 이어집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 여야 의원과 정부 부처 장·차관급 인사가 일반 참가자 1만명과 함께 자전거를 탑니다.

배낭 속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바닥에 내동댕이쳐진 軍 장교

[세월호 재판] 304명을 死地에 버렸어도 징역 36년이 최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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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체리·와인 싸졌고… 명품 가방·美 쇠고기(척아이롤·목살) 값은 올랐네요
우리나라는 어느덧 세계 51개국과 FTA를 맺은 세계 3위의 'FTA 대국(大國)'이 됐습니다. 이렇게 넓힌 '경제 영토'가 우리 소비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직장인 박윤수씨는 퇴근길에 백화점에 들러 체리 2팩 묶음을 1만2000원에 샀습니다.

모바일 지갑으로 송금·결제 ‘핀테크(financial+technique) 시대’ 열린다
미국·유럽·중국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핀테크(fintech) 시대가 열립니다.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을 융합한 서비스를 뜻하는 말인데요. 인터넷과 통신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금융과 간편결제, 송금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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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비밀’ 풀기 위해… 로제타號, 첫 혜성 착륙
10년간 5억8000km 날아간 로제타(Rosetta) 탐사선이 내일 0시30분 화성과 목성 사이 궤도를 도는 혜성에 착륙합니다. 로제타는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혜성에 착륙해 46억년 전 태양계 탄생의 비밀을 풀 열쇠를 찾습니다.

與, 특권 내려놓겠다더니…출판기념회, 세비 동결 등 반발 거세
새누리당은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출판기념회 금지’, ‘세비 동결 등’ 혁신안을 논의했지만 여러 명의 의원이 반대하면서 혁신 계획이 물거품이 됐습니다. 쇄신 의지도 빛을 잃을 가능성이 커졌고,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혁신위원장도 리더십에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