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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 보좌관, 음주측정 거부하고 경찰관에 욕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입력 : 2014.09.29 14:36 | 수정 : 2014.09.29 14:52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각종 행태가 국민들이게 실망을 안겨줘 ‘역대 최악의 국회’, ‘국회 해산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그들을 뒷받침하는 실무자인 일부 보좌관들까지 말썽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보좌관이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은 혐의로 지난 28일 불구속 입건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설훈 의원 보좌관인 오모 씨가 28일 오전 0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상2동 주민센터 앞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 따르면 오씨는 외견상으로 술이 취한 상태였으며, 음주측정을 하려하자 3차례 이를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xx놈’ 등 수차례 욕을 했다. 다만 이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 신분 등을 밝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다음날 곧바로 사표를 제출했고, 설훈 의원실은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지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며 “곧 사표를 수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설 의원은 이에 대해 따로 언급을 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의원 보좌관들의 이런 행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박지원 의원의 보좌관이 음주운전을 했는데도 검찰과 경찰이 사건처리를 미뤄 논란이 일었고, 지난 8월에는 임수경 의원의 보좌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는데도 현장에서 도망가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설훈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해 국회 윤리 특위에 징계안이 제출된 상태다.
이와 관련, 이번 보좌관 음주측정 거부 및 욕설 사건을 두고 ‘그 의원에 그 보좌관’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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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 ;
막말정치꾼이 존재감을 과시하는 새정연!
역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하지 않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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