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8. 16. 05:23

 



사막교부


사막교부들은 소극적인 은둔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듣기 위해,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신앙적 훈련을 쌓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악한 생각을 제어할 수 있고,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부단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막교부들에게 마음을 돌본다는 것은 결국 “참사람‘이 되기 위한 고된 자기성찰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참사람‘이 됨을 뜻합니다.
-김대식의 [영성가와 함께 느리게 살기] 중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긍휼함, 사랑, 배려, 존경, 용서, 나눔, 기쁨 등등의 정서를 알고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실천하는 일은 우리의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됨을 위해서 우리는 속사람이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참 사람이 되기 위해 홀로 주님 앞에 머무는 시간은 축복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어린 양을=4�
잃었던 어린 양을 찾아 기쁨에 겨운 선한 목자처럼,
길 잃었던 영혼이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 우리 주님 얼마나 기뻐하시는지요
글쓴이 : 김종석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우물
죽임의 골짜기 - 렘 7:29-34
29.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벗은 산 위에서 통곡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라
3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눈 앞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면 이 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지 아니하고 죽임의 골짜기라 말하리니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30절).
하나님이 유다를 책망하시며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 즉 성전에 <가증한 것>, 즉 우상을 세워두고 그것을 예배했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당시 유다 백성이 성전 안에다 세워두고 절했던 우상은 무엇이었을까요? 애굽의 태앙신이었을 것입니다. 지난날 이스라엘의 출애굽이란 곧 애굽의 수호신인 태양신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했음에도 다시금 하나님의 성전에 그 신을 세우고 거기에 예배했다니 참 어이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 이 세대를 아예 끊어버리시겠다>(29절)고 하신 겁니다.

도벳 신당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31절).
<힌놈의 아들 골짜기>란 예루살렘 남쪽 성 밖에 있는 깊은 골짜기를 가리키는데 <힌놈>이라는 사람의 아들의 소유라 하여 그렇게 불렀는데 유다 백성들이 그 골짜기 안 도벳이라는 곳에 사당을 짓고 거기서 몰렉을 섬기며 제사했다는 것입니다. 몰렉은 암몬 족속의 신으로 <그모스>와 마찬가지로 어린아이들을 제물로 바치거나 불 위로 걷게 하고 불에 달군 기둥 위를 뛰게 하는 등의 잔인한 제사의식을 강요하는 우상이며 소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가진 신입니다. 성경은 레위기와 열왕기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이 몰렉을 경계하며 엄히 금하고 있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나도 그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레 20:2-3).

짐승의 밥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33절).
사람들은 후에 <힌놈의 아들 골짜기>를 <게헨나>, 즉 지옥이라고 불렀고, 실제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성 안에서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다 그 골짜기에 내다버렸으며 거기서 불태웠습니다. 32절과 33절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진 것입니다. <그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34절). 하나님의 진노는 이렇듯 무시무시하고도 철저하십니다. 백성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들의 밥이 되고 백성들의 모든 소리가 끊기고 땅이 극도로 황폐하게 될 이 유다의 최후, 이게 바로 하나님의 성전에 태양신을 세우고 제 어린 자식을 몰렉에게 바친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었습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하나님의 화살


하나님이 보내신 화살을 맞아 고통과 고민 속에 있다면, 왜 하나님이 나에게 이것들을 보내셨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화살의 목적은 당신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을 구원하고, 거짓된 자아로부터 당신을 건지시기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 화살들은 당신의 마음 안에 있는 거짓된 평안을 파괴한다. 하나님은 진정한 평안 없이 “평안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래서 당신의 육신적인 평안을 죽임으로써 그분의 얼굴을 구하도록 자극을 주신다. 또한 그 화살들은 당신 안의 거짓된 의로움을 파괴시킨다. 이처럼 하나님의 화살은 저주가 아니라 우리에게 큰 축복이다.
-찰스 스펄전의 [승리가 보장된 싸움] 중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예외 없이 하나님의 화살을 맞습니다. 그 순간은 고통 속에서 화살의 크기만 바라보며 원망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이 화살이 나를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내 안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하나님의 화살은 우리를 진정으로 살리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I am who I am
주님의 강력한 임재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작고 연약합니까.
그 분이 말씀하실 때 우리는 무릎 꿇고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하나님입니다
글쓴이 : 김종석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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