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한민국의 정치판이 이렇게 개판인데도 불구하고 우리사회가 추락하지 않은 채 경제규모 세계 11위 권에서 14위 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잠재력 덕분인 지는 모르겠으나 현재와 같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식의 행태가 난무하고, 그게 먹혀들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판이 조속히 단절될 기미를 보이지도 않고 대한민국사회에 다가올 미래를 고민하지도 않은 채 살아가는 다수의 무책임한 국민들의 방관적 태도가 현재처럼 지속되어지게 되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결국 머지 않아 대한민국은 회복이 불가능한 위기의 늪으로 떨어질 지도 모르는 불가항력적인 상황 속으로 추락할 지 모른다는 예측 가능한 미래의 시나리오를 직시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사회의 돌아가는 꼴을 보노라면, 과연 이 나라가 법치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진짜 민주주의국가라고 할 수 있을 까! 의아스러울 때가 많다.
불법이 준법을 비웃는 한심한 사회로 변한 지가 오랜 세월이 흐르고 보니, 마치 준법이라는 말이 무색(無色)할 지경에 이른 것 같다. 사회 각처마다 떼로 무리를 지어다니면서 목소리가 큰놈이 무법천지로 장땡이로 행세하는 세상 꼴이되고 말았으니,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Noblesse Oblige) 정신은 고사하고, 소위 현재 우리사회의 상류계층이라고 하는 치들은 기회주의와 보신주의에만 높은 수준의 성향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정치판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추태를 연출하는 최고의 무대가 되고 있으니,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중심을 제대로 못잡은 채 우왕좌왕하며 소중한 시간과 국고를 낭비하고 있는 한심한 작태이니, 앞으로, 삼성과 현대차가 흔들리게 되면 우리사회 형편이 어떻게 돌아갈려나 염려스런 맘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제발 우리나라 정치꾼들아! 시도 때도 없이 똥 묻은 패거리 주제에 겨 묻은 패거리를 나무랄 구실만 찾아서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노릇 그만 좀 하지 그래! 내일이 제헌절이 아닌 가! 다른 법에 우선하여, 이참에 국회해산법과 국회의원 수 감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키게나, 그래야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대한민국 정치판, 국회가 이전투구의 장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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